모두의 소망이 이뤄지는 한해 되길 2007년 정해년(丁亥年)의 새해 첫날이 밝았다. 매일 떠오르는 해와 다를 리 없건만 새해 첫날을 밝히는 해가 유독 가슴벅차고 아름다워 보이는 것은 저마다의 희망과 소망이 그 속에 함께하기 때문일 것이다. 밤새 세상을 덮었던 어둠을 벗겨내며 수평선 위로 붉게 떠오르는 태양처럼 모든 이들의 소중한 꿈과 소망이 모두 뜻대로 이뤄지는 2007년이 되길 기원해본다.
지나간 날들의 좌절과 고통과 슬픔이 힘겨웠던 만큼 앞으로 다가올 날들은 눈부시고 행복 가득하기를 간절히 소망해본다. 얼마 전, 무심코 펼친 책에서 이런 구절을 읽은 기억이 새해를 맞은 오늘 새롭게 떠오른다. 책장에는 선명한 글씨로 ‘행복하게 사는 가장 간단한 비결은 아침에 눈을 떴을 때 행복과 불행 중에서 행복을 선택하는 것이다’라고 쓰여 있었다.
짧은 구절이었지만 그 속에는 우리가 잊고 살아가는 진리가 숨어 있었다. 행복은 밖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에서 발견하는 것이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다. 우리는 항상 행복을 추구하며 살고 있지만, 정작 행복은 다른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부에 있 는 것인지도 모른다.
특히, 올해에는 경제가 나아져서 자신의 위치에서 성실하게 살아가시는 분들이 허리를 펴고 즐겁게 웃을 수 있는 한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재래시장이나 식당을 운영하시는 분들, 자영업 하시는 분, 개인 운수업 하시는 분들 모두 형편이 펴져서 어려운 시대에 사시는 모든 분들의 얼굴에 웃음이 떠오르기를 기원한다. 또한 무엇보다도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지고, 물가와 집값이 안정되어 서민들이 걱정을 던다면 더할 나위 없는 행복한 한해가 될 것이다.?
당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2007년 새해엔 우리 당진도 여러 성장동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어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기를 기대해본다. 당진이 앞으로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데에는 그 누구도 이견이 없을 것이다. 그간 열심히 추진해온 ‘시승격’이 이제 그 결실을 목전에 앞두고 있고, 또한 2008년엔 당진-대전간 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당진 지역을 통틀어 약 4천 세대의 아파트가 건설될 예정이며, 택지개발지구의 개발부흥과 현대제철 등 여러 기업체의 유치 및 입주로 인한 새로운 신도시 건설 등 당진의 성장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당진군은 2025년까지 인구 33만5천명의 ‘신산업 항만도시’ 건설을 골자로 도시발전 기본계획안을 발표해 지역의 장기발전 방향과 도시성장의 청사진을 제시하기도 했다. 물론, 이러한 발전을 더욱 풍요롭고 건실하게 꾸려가기 위해선 환경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과 대책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지금 당진이 안고 있는 여러 현안들을 슬기롭고 현명하게 풀어나가기 위해선 주민 모두의 지혜와 역량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새해를 맞아 당진의 밝은 미래를 기원하고, 또 분명히 그렇게 될 것 이라고 믿는다.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불가능하게 되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실현하게 된다는 격언이 아니더라도, 당진의 모든 주민들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희망한다면 당진의 장밋빛 미래는 현실로 우리들 앞에 다가올 것이다.
희망을 키우는 돼지의 해 정해년 올해는 600년만에 돌아온다는 ‘황금 돼지띠 해’라고 한다. 통상 복덩어리로 불리는 돼지의 해가, 그것도 황금색 돼지의 해가 밝아왔으니 더욱 길하고 축복이 가득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 희망을 가진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활력이 있는 것처럼, 모두의 가슴에 돼지 한 마리씩을 키우면 복이 저절로 굴러오지 않을까?
새해 첫날, 모두에게 다복하고 특별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