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자에 대한 통신 서비스의 질은 변함이 없습니다.”

한국통신 당진전화국이 올해 1월 1일부로 홍성전화국으로 통합됨에 따라 통신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일부 우려의 목소리에 대해 양승택 신임 당진전화국장은 결코 그러한 일은 없을 것이라며 단호하게 말한다.

양국장은 “당진전화국이 홍성전화국으로 통합된다고 해도 지원 및 총무업무만 옮겨가는 것 뿐이고 통신·가설업무 등은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가입자에 대한 일체의 서비스는 전과 다름없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국통신은 이제 더 이상 예전의 울타리에서 안주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있다. 공기업으로 모든 통신관련 사업을 독점하던 시대는 역사의 흐름과 함께 지나갔고 국제전화와 시외전화, 이제는 시내전화에서도 경쟁을 해야 하는 시기가 온 것이다.

양국장은 “이제 통신시장은 무한경쟁시대에 접어들었으며 조직구조를 간소화하고 비용을 최소화하지 않으면 견뎌낼 수 없다”며 공익성 뿐만 아니라 수익성도 생각해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통신시장은 무선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유선시장은 감소하고 있어 한국통신의 경우 상당한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수익이 날로 감소하고 있음에도 한국통신은 공기업의 특성상 공공의 이익을 위해 현재로서는 막대한 손실을 감수하면서 적자사업을 유지할 수밖에 없다는 방침이다.

양 국장은 “국민의 기업인 만큼 최선을 다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때문에 통합은 의식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이용중 불편한 사항이 있으면 352-0700번으로 연락하면 성실하게 해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