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자운영 수탁료 5000만원 폐지, 휴지기 동안 리모델링 공사 완료
당진군이 지난해 위탁업체의 협약위반으로 계약이 해지되고 휴지상태에 들어갔던 난지도청소년수련원의 위탁운영자를 모집하고 있다.
당진군은 지난달 27일 공고를 내고 앞으로 3년동안 난지도수련원을 운영할 위탁운영자를 오늘(8일)부터 12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난지도수련원은 최대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생활관과 교육관, 관리동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종합운동장과 극기훈련장, 야외 화장실, 수상레저기구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신청자격은 청소년기본법 제3조 제8호의 규정에 의한 청소년 단체 및 법인 중 자산 2억원 이상인 단체로서 수련원 상근 직원을 6인 이상 채용해야 하며 수상레저안전법에 의한 수상레저기구 및 인명구조용 장비도 확보해야 한다.
신청자는 이달 12일까지 관련서류를 갖춰 군청 사회복지과(T.350-3401)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난지도청소년수련원은 지난 2002년 민간위탁이 결정된 후 계속 (사)청소년자연탐험연맹에서 운영해왔으나 해마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적자에 시달려왔다. 그 중 적자운영에 큰 몫을 차지했었던 수탁료 5천만원은 이번 모집요건에서는 폐지돼 위탁운영자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었다. 다만 당진군은 비영리법인이 운영을 하기 때문에 이익이 발생할 경우 그 이익을 다시 재투자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청 사회복지과 박상경 담당자는 “2차례에 걸친 원가분석용역 결과 5천만원의 이익이 발생한다는 결과가 나와 2002년 첫 위탁운영자 모집시 5000만원의 수탁료를 받기로 했었다”며 “매년 적자가 누적됐고, 이익이 발생하지 않아 수탁료를 폐지하고, 이익이 난다면 다시 재투자하는 방식을 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기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