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지사는 전국에서도 두번째로 규모가 큰 지사입니다. 쌀 생산량은 전국에서도 제일 많습니다. 그렇다면 농촌공사가 해야 할 일은 명확해집니다. 농민들이 농사를 짓는데 최대한 도움을 주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지난 9일 한국농촌공사 당진지사로 부임한 김후각(55) 신임 지사장은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는 전국 지사 중에서도 손꼽히면서 고객 만족도 부문에서는 하위권을 면하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재임기간 동안 농민들을 친절과 미소로 내 몸같이 사랑하는 지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부임과 동시에 당진지사 전직원들과 ‘승-승 합의서’를 만들어 올해 당진지사를 전국 최고의 친절지사로 만들고 금년 500% 인센티브 달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올해 낙후된 당진지사 청사를 신축할 예정입니다. 이르면 1월말에 착공해 올해 안에 완공한다는 목표입니다.”

김후각 지사장은 당진지사의 가장 큰 과제로 노후화된 수리시설의 개보수를 지적했다. 대다수의 수리시설이 1970년대 삽교천의 건립과 함께 지어져 30여년이 지난 지금 대부분 한계연도에 다다른 것. 김후각 지사장은 “수리 간선은 개보수하고 있으나 지선은 열악한 형편”이라며 “올해는 수리시설 현대화를 제1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