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 시가지 교통혼잡 여전 확포장도로 임시개통 돼야"

폐염전 정비했으나 수로없어 농사 못지어, 오봉제낚시터 유지담 농민피해

지난 8일 송악면에서 열린 김낙성 군수의 순방에는 1백여명의 주민들이 면사무소 회의실을 빼곡히 메운 가운데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군수의 순방 마지막 일정이었던 이날 행사에서 송악면 주민들은 시가지 교통혼잡 해소대책을 비롯, 마을공동묘지 이전, 폐염전 영농대책 등 다양하고도 발전적인 건의사항을 내놓았으며 LNG발전소 건설·오봉제저수지 유료낚시터 운영에 따른 환경문제와 대책을 건의하기도 했다.

▲올해 송악면 주요사업

중흥리 우회도로 개설 22억원

기지시에 공동도서관 건립 석포리 용화샘 주변 쉼터 조성키로

올해 송악면에서는 기지시 도시계획 도로개설에 4억원이 투입되고, 중흥리 우회도로 개설에도 22억여원이 투입되는 등 모두 109건에 69억4천여만원(수해복구사업, 발전소 지원사업 등 포함)이 쓰여진다.

심훈선생의 얼이 깃든 필경사 주변정리에 1억5천만원이 쓰여지며 송악면 복지회관 앞에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공공도서관이 세워진다. 평택화력의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으로 6억원이 지원된다.

송악면은 또 석포리에 위치한 융화샘 주변을 주민의 휴식공간으로 개발하기로 하고 소요예산 1억원을 지원해 줄 것과 식수난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고대1리 218세대 주민들을 위해 간이상수도공사가 필요하다며 2억5천만원을 지원해 줄 것을 김낙성 군수에게 건의했다.

주민건의사항

◆방우진(한진1리장) : LNG발전소 주변지역 지원 협이사항에 대해 알고 싶다. 또 정상가동시 환경감시요원 운영문제와 온배수로 인한 어장피해 대책은?

◇답변 : 주민 대책위와 협의 다 됐다. 주민이 원한다면 감시단 운영토록 하겠다. 온배수 문제는 건축허가 심의시 충분히 논의했으며 사업자로부터 온배수 대책 받아 이상없는 것으로 판단해 건축허가 했다. 지역지원사업은 협약한 것으로 알고 있다.

◆문계영(중흥리장) : 중흥리 시장은 94년도 폐시됐다. 현재 비싼 임대료 물며 일부 주민이 장옥 운영하고 있는데 미관상 좋지 않다. 중흥시장 발전위해 군유지 매각할 수 있게 해달라.

◇답변 : 국·공유지 매각은 공개입찰에 의해 하도록 되어 있다. 군재정이 어려워 팔고 싶은 생각 있으나 외지인들 응찰할 경우 문제 곤란해진다. 지역주민에 불하해 줄 수 있는 법적요건이 마련되면 하겠다. 임대료 비싼 것에 대해서는 기준 다시 검토하겠다.

◆한진성(송악개발자문위원장) : ①교통량이 아직도 많아 시가지 혼잡이 심하다. 교통이 분산되도록 국토관리청과 긴밀히 협조해 국도 32호선 임시 개통하도록 해달라. ②송악 전대리와 기지초등학교 앞 도로에 공사차량이 과속을 일삼고 있다. 과속 방치턱이라도 해달라. ③면 쓰레기장 설치된 곳에 대해서는 지원사업 해줘야 한다. 쓰레기장 협의 당시에만 감언이설로 현혹시키고 이후엔 아무것도 없다. 그 지역주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로 우선 사업배정해야 한다.

◇답변 : ①국도 38·32호선 공사는 조속히 추진되어야 한다. 일주일에 몇번씩 국토관리청을 가는데 그쪽에서는 용지 타협 좀 빨리 해달라는 얘기한다. 어려운 문제 있다. ②과속 방치턱이 법적으로 안되는 곳은 신소등이라도 해놓게 하겠다. 학교 앞은 정비를 서두르겠다. ③쓰레기장 지원사업은 해당 마을을 우선 배려되도록 하겠다.

◆이상념(복운2리장) : 6농가가 7만평의 폐염전을 자체정비해 놓았으나 용수로와 3백m 떨어져 있어 농사 지을수가 없다. 농조와 협의해 보았으나 예산이 없어 못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7만평의 우량 농지를 살리기 위해 군에서 배려해달라.

◇답변 : 농조 몽리지역은 농조에서 해줘야 한다. 안될 경우 결국 군에서 하게 되겠지만 현재로선 농조 일을 군에서 떠맡기기는 어렵다.

◆이진영(광명리장) : 광명리 등 6개 마을 통하는 중앙배수로가 있는데 정비상태가 불량해 침수피해 일으키고 있다. 농지정리사업과 연계해서 배수로 정비해달라.

◇답변 : 그 지역 시행자는 당진농조이다. 농조 감리에서 지시해 병행·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

◆조운형(청금리장) : 오봉저수지 유지답을 주민들이 경작하고 있으나 외지에서 낚시꾼들 와서 오물 많이 버리고 있다. 게다가 최근엔 유료낚시터 한다면서 관련 업자들이 축사·돈사 못하도록 공문까지 보냈다. 유료낚시터는 군에서 허가내서 하는 것인가?

◇답변 ; 저수지는 농조에서 관리한다. 유효낚시터 허가는 군에서 하고 있으며 챙겨 보도록 하겠다.

◆강웅희(부곡2리장) : 부곡리 공동묘지는 4천여평으로 7개 마을 사용하고 있는데 포화상태로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 인근 사유지 추가 매입할 수 없는가? 경계표시 세웠으나 이를 무시하고 사유지에 묘쓰고 있어 분쟁이 많다. 철조망 등을 설치해 줄 수 있는가?

◇답변 : 기지시 공동묘지와 통합해서 옮기는 방안 고민해달라. 공동묘지는 현재 정비중이다. 개발위와 협의해 면자체적으로 송악면 묘지조성되도록 해달라. 사유지 보존위해 철조망 치는 것은 군에서 할 일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