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각회장
▲ 김재각회장

과거 가락동시장 공급 물량의 60% 차지하기도

당진느타리버섯연구회(회장 김재각)의 ‘전신’격인 느타리버섯 작목반이 활동을 시작한 때는 1983년도다. 이 때만 해도 100여명의 회원이 활동했다. 생산량만 해도 서울 가락동시장에 공급되는 느타리버섯의 60% 이상을 차지해 ‘당진이 느타리버섯 가격을 좌지우지한다’고 했었다. 그러나 농촌의 고령화와 더불어 점점 회원이 줄어들어 지금은 48명에 머물고 있다.

“다른 시군에서는 느타리버섯을 전략작목으로 정해 지원육성을 적극적으로 하여 많이 발전했습니다. 그에 비하면 당진군은 약간 늦은 편이지요.”

농촌의 고령화와 타시군의 집중육성으로 현재는 시장점유율 20% 정도라고. 과거의 명성(?)에는 미치도 못해도 20%라는 점유율은 타 시·군에 비할 수 없는 수치다.

“느타리버섯은 고소득 작목입니다. 기술축적과 재배하는 사람의 경험이 중요하지요. 그런 면에서 당진군은 과거부터 차곡차곡 쌓아온 인적 자원과 재배 경험이 월등하지요.”

쌀축제와 기지시줄다리기 행사가 열릴 때마다 느타리버섯연구회가 직접 재배한 버섯을 들고 직판장을 열기도 했다. 그때마다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고. 또한 각 아파트별로 ‘느타리버섯 먹는 날’을 지정해 그날에는 느타리버섯을 주민들이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작은 ‘장터’도 열고 있다.

느타리버섯연구회의 가장 큰 과제는 시설의 개선이다. 현재 각 농가에 보급된 버섯재배시설은 90년대에 보급된 시설들로 노후화가 많이 진행된 상태. 김재각 회장은 “군세가 예산군보다 당진이 월등히 큰데 농가지원금은 오히려 적다”며 당진군이 전략 특화작목에 대한 투자를 더 많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원명단 △회장:김재각(고대 당진포3리) △부회장:안애란(송악 전대리), 김영호(합덕 신촌리) △총무:최명묵(송산 매곡리) △회원:서의석(합덕 옥금리), 전용석(합덕 합덕리), 이충현(합덕읍 옥금리), 이경선(고대 대촌1리), 이대길(슬항1리), 손순남, 손선원(이상 대촌2리) 이유호(당진포2리), 유수현, 이성열, 손영철, 유제운, 유수선, 김송각, 정종희, 유석현, 김홍식, 고기석, 박효선, 김태진(이상 당진포3리) 손창승, 손기하, 손상철, 손용성, 손태원, 손병배, 손순승, 손명성(이상 진관리), 인범진, 윤세장(석문 삼봉2리), 한양우, 임영직(이상 삼봉3리), 신현식, 윤세준(삼봉4리), 임성규(교로리), 이송주(장고항리), 이창호, 이우현, 김동윤, 이규선, 이상국(이상 신시리), 이종국(면천면 원동리), 정인석(송산 상거리), 박덕현, 김동훈(가곡리), 박용균(신평 금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