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읍내토지구획정리지구의 코오롱 하늘채 아파트 단지. 혀재 18개단지 중 7187세대가 승인돼 공급예정에 있다.
▲ 읍내토지구획정리지구의 코오롱 하늘채 아파트 단지. 혀재 18개단지 중 7187세대가 승인돼 공급예정에 있다.

당진군에 전례없는 아파트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당진군에는 지난 1월 신평면에 승인된 동선아파트와 원당리 한라비발디를 비롯해 18개 단지에 총 7187세대가 공급예정에 있다.

지난 2월16일 승인된 한라건설(주)의 한라비발디는 당진읍 원당리 811번지 외 58필지에 710세대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오는 4월초 입주공고 예정인 한라비발디는 33평형, 35평형, 47평형이 공급될 예정이며 분양가는 평당 600만원대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입주 시기는 오는 2009년 10월경이다.

또한 동선산업개발(주)가 시행하는 동선아파트 358세대가 신평면 거산리 6-1 외 6필지에 건설될 예정에 있다. 시공사 선정과 감리자 선정 등 절차가 진행 중에 있지만 5개동 17~19층 높이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신성미소지움 2차와 건양 오페라 하우스, 예작 아파트 등 신평에 새로운 주거 단지가 형성되고 있다.

1280세대 오는 상반기에 승인

현재 3개 단지 1280세대가 사업승인이 신청되어 검토 중에 있다.

오는 4월 초 사업승인이 날 것으로 예상되는 신평농협 창고 뒤편의 신평 예작아파트 609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며, 오는 5월 말 사업승인 예정인 랜드앤스페이스가 370세대 규모로 삼성웰스빌 옆에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채운리 정우아파트 앞의 MIM아파트가 오는 6월 초 사업승인 예정에 있다.

이와 함께 11개 단지 5770세대가 상담 중이거나 추진 중에 있다.

우선 당진읍에는 당진초교 옆에 500세대, 군청 뒤에서 북부대로 사이에 2개소 1000세대, 시장연립 주변 500세대, 원당리 두산우유 공장 옆에 700세대가 추진 중에 있으며 북문연립 앞 300세대와 막바지 협의 중에 있는 목화아파트 뒤에 500세대가 건설 예정에 있다. 또한 설악가든 앞에는 약 470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상담 등 추진 중에 있다. 석문면 통정리에 추진 중인 당진화력 사원임대 아파트 300세대와 송악면 기지시리 터미널 앞과 인근 2개소에 1100세대의 건립도 추진되고 있다.

이밖에도 동부제강 사원아파트도 공사는 중단되었으나 용도변경 승인신청에 들어가 있어 승인이후 바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당진군청 도시건축과 김진성 주택팀장은 “향후 5년 안에 현재 추진되고 있는 아파트 단지를 비롯해 상담 등 추진예정에 있는 아파트 단지의 분양 및 입주가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당진읍내 아파트 입주율이 거의 100%에 육박하고 있으며 당진군의 인구유입 등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에 대규모의 아파트 단지들이 계속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도시개발사업 6개지구

약 2만7361세대 택지개발

지난 17년 동안이나 개발을 미뤄오던 석문첨단복합산업단지가 올해 말 착공될 전망이다. 석문첨단복합산업단지내의 주거지구 1만1861세대 개발 사업도 가시화되고 있다.

또 우두지구 택지개발 5400세대를 비롯해 당진읍내1지구 1800세대, 시청사 건립과 연계된 2800세대, 송악도시개발사업 추진지구 3000세대, 송산 현대제철 배후주거단지 2500세대 등 총 2만7361세대가 추진될 예정에 있다.

주거용 보다는 투기대상으로 전락 우려

이처럼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이 건설 중이거나 건설예정에 있다. 하지만 계속되는 아파트 건설로 인한 난개발과 땅값 상승, 여기에 분양가 상승으로 인한 기존 아파트들의 집값 동반 상승 등 투기의 대상으로 전락할 문제점도 안고 있다.

버스터미널 인근 주공아파트와 부경1, 2차의 경우 평당 분양가가 450만원선이었으나 현재 건설될 아파트들의 분양예정가는 600만원선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해 택지비의 상승이 분양가 상승을 부채질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분양가가 높게 책정되면서 실수요보다는 투기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있는 현상마저 보이고 있다.

또한 기존 아파트들의 매매가도 동반상승해 불과 2~3년 사이에 1억여원 가까이 집값이 상승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뿐만 아니라 분양권 전매가 허용되고 있는 당진군의 경우 실수요자 보다는 분양권 전매를 통한 시세차익을 노리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일부에서는 이러한 분양권 전매가 아파트 매매가를 상승시키고 아파트를 실수요자들을 위한 주거목적 보다는 투기목적의 대상으로 전락시키고 있어 실수요자들을 위한 분양권 전매금지 등 제도적 장치마련의 목소리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