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서값·수업료 올라
학부모 부담 가중
초·중·고 참고서값 10~20% 올라
수업료 공립고 9.7%, 사립고 4.8% 인상 입법예고
새학기에 들어서면서 각종 초·중·고 참고서 가격이 인상된데 이어 중고등학교 입학금과 수업료도 일제히 올라 학부모들의 학비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새해 들어 시중의 참고서 가격은 초등학교 동아전과가 1만3천원으로 전년대비 20% 인상되었으며 표준전과가 1만2천원으로 전년대비 10% 인상되었다. 또한 중학교 각 과목 참고서가 10% 인상되었으며, 고등학교 각종 참고서 또한 10% 정도 인상되었다.
이에 대해 당진읍의 이리오서점에서는 "각 출판사에서 IMF이전보다 종이값이 70%정도 올라 부득이하게 인상요인이 발생했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참고서 가격을 올렸다"고 말했다.
합덕읍 터미널서점에서는 "많은 출판사들이 IMF 사태로 종이값이 오르고 부도위기에 처해서 그런지 참고서 가격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충청남도 교육청에서는 올해 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을 올릴 것으로 보여 이래저래 학부모들의 근심은 더욱 커지게 되었다. 충청남도 교육청은 국가경제 침체로 인한 세수감소로 교부금이 대폭 감소함에 따라 99학년도 입학금을 평균 9.4%, 수업료는 공립고등학교 평균 9.7%, 사립인문고 4.8% 인상하기로 하고 지난 2일 충청남도 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에 관한 규칙 중 개정규칙(안)을 입법예고했다.
이에 따라 고등학교 입학금은 읍지역이 1만2백원에서 1만1천2백원으로, 면지역이 9천8백원에서 1만7백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또한 공립 인문고의 수업료는 읍지역이 월 4만7천2백원에서 5만1천8백원, 면지역이 월 4만1천9백원에서 4만6천원으로 각각 오르며, 공립실업고는 읍지역이 월 2만8천5백원에서 3만1천3백원으로, 면지역이 2만6천8백원에서 2만9천4백원으로 각각 오른다. 사립 인문고 역시 읍지역 월 5만4천2백원에서 5만6천8백원으로, 면지역 월 4만9천1백원에서 5만1천5백원으로 오른다. 다만 사립 실업고는 현행 수업료를 유지한다. 공립 유치원은 읍지역이 월 9천6백원에서 1만7백원으로, 면지역이 월 8천원에서 8천7백원으로 오른다.
한편 최창영 호서고 운영위원장은 "교육비 부담이 늘어남에 따라 이문제로 학교 운영위원회를 소집,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하려고 하고 있다"며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날로 늘어나는 학비부담 때문에 학부모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