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에 참여한 불자들이 연등을 들고 행진을 하고 있다.
▲ 행사에 참여한 불자들이 연등을 들고 행진을 하고 있다.

제3회 부처님 오신 날 연등 축제가 ‘마음을 맑게 세상을 향기롭게’라는 주제로 지난 13일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당진불교사암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불기 2551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5월 24일) 기관단체장과 불자 800여명이 참석했다. 승영스님이 집전, 진정자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관불의식과 면천중학교 학생들의 풍물, 당진불교연합 합창, 최유정 학생(당진초 3)의 동요 등이 이어졌다.

1부 봉축법요식에서는 찬불가, 설법, 봉축가 등이 진행됐으며 군내 주지스님들이 모은 불우이웃돕기성금이 당진군에 전달됐다. 당진불교 사암연합회장 석청스님은 대회사에서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을 함께 기뻐하고 축하하는 자리”라며 “뜻 깊은 날 화합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2부 문화공연에서는 노래하는 스님 ‘심진스님’과 바위섬으로 유명한 ‘김원중’ 씨가 초청돼  많은 호응을 얻었다. 농악대와 함께 이어진 3부 연등축제에서는 불자들이 부처님 모습의 대형등과 색색의 연등을 들고 문예의 전당에서부터 호서고, 군청, 당진천 일대, 시장오거리 등을 행진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부처님 오신 날을 널리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