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에 당진군내 12개 농협 모두가 참여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9일 각 지역농협 조합장들을 대상으로 경기도 안성APC 견학을 주관한 군청 농수산과 우희상 농산물유통팀장은 “이날 8개 농협 조합장과 농협중앙회 당진군지부장까지 포함해 견학을 다녀온 후 8개 농협이 참여하기로 결의했다”며 “가능하면 12개 농협이 한마음으로 추진하는 결실을 내기 위해 나머지 4개 농협(고대, 석문, 순성, 송산)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참여의사를 밝힌 4개 농협(송악, 당진, 신평, 합덕) 이외에 4개 농협(우강, 면천, 정미, 대호지)이 추가로 참여하게 됐으며 “견학 후 지부 회의실에서 가진 회의에서 12개 농협이 모두 참여하기로 결의했다”고 농협중앙회 당진군지부 관계자는 전했다.

나머지 4개 농협은 일단 참여하는 방향으로 기본 입장을 세운 상태에서 이사회 등 절차를 다시 밟아 최종입장을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농협조합장협의회 회장인 김득환 석문농협 조합장은 “석문의 경우 이사회에서 한번 부결된 사안이었으나 오는 5일 다시 한번 이사회를 열어 조합원들의 의견을 물을 예정”이라며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최종입장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주체로 각 지역농협이 참가하게 되면서 앞으로 사업추진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소도읍 육성사업으로 168억원이 확보됐지만 사업비가 점점 늘어나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다.

가장 큰 걸림돌은 땅값. 당진읍내의 높은 땅값을 감안하면 사업비가 얼마나 소요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농수산과 우희상 팀장은 “토지매입부터 센터 건립, 운영까지 할 일이 많다”며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더욱 많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