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FTA를 반대하는 군내 농업경영인회 소속 회원 70여명이 지난 20일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열린 한미FTA저지를 위한 한국농업경영인 제2차 총궐기대회에 참가하고 돌아왔다.
한국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회장 박의규, 이하 한농연)는 지난 20일 서울광장(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2만 농민들이 모인 가운데 한-미 FTA 2차 총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날 총궐기대회는 사전대회를 시작으로 본대회 및 거리행진을 거쳐 정리집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당진에서는 차기현 농업경영인회 당진군연합회장을 비롯한 70여명이 회원들이 두 대의 버스에 나눠타고 서울시청 앞 광장으로 향했으며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집회에 참여해 거리집회와 정리집회까지 함께 했다.
한농연 회원들과 농민들은 청계천과 을지로를 따라 거리행진을 시작했다. 임원들을 선두로 각 지역의 한농연 회원들과 농민들은 준비한 농산물과 유인물 등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한-미 FTA의 부당성을 알리고 서울 시민들에게 한-미 FTA의 국회비준 저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대회사를 통해 한농연 박의규 회장은 “FTA가 발효되면 미국산 농산물이 한꺼번에 밀려와 우리 농업이 설 자리가 없게 된다”며 “FTA 국회 비준을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했던 차기현 농업경영인 당진군연합회장은 “이번 집회는 6월말 노무현 대통령의 결재를 거쳐 9월 중 국회에 비준을 위한 상정을 앞두고 있는 한미FTA를 저지하기 위한 집회”라며 “그동안 수차례 열렸던 농민집회 중 평화집회를 이뤄냈다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차기현 회장은 “한미FTA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는 분야가 농업이라는 것은 이제 모든 국민들이 알고 있다”며 “정부는 농업과 농민들을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