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터장 양난숙
▲ 센터장 양난숙

당진군에 두 번째 지역아동센터가 마련됐다. 당진읍 읍내리에 위치한 햇빛찬 열린교실의 양난숙 센터장은 이름만큼이나 따뜻한 교육이 하고 싶단다.

노후를 아이들과 함께 보내고 싶어 지역아동센터를 마련한 양씨는 사실 당진지역에만 지역아동센터가 부족할 뿐 다른 지역에는 활성화돼 있어 많은 학부모들이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햇빛찬 열린교실에서 수용가능한 총 인원수는 29명으로 미취학 아동부터 고등학생까지 수용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 교사 문제 등 형편이 여의치 않아 초등학생만을 받고 있다. 아이들을 위해 마련된 시간표는 빡빡하게 일정이 잡혀있다. 매일 음악, 미술, 영어, 한문·바둑교실을 번갈아가며 열고 격주로 수업을 하지 않는 토요일마다 간단한 도시락을 싸들고 야외수업을 하고 있다. 햇빛찬 열린 교실에서는 80%의 일반가정 학생들을 받고 있으며 나머지 20%는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조부모 가정, 장애인 가정, 맞벌이 가정 아이들을 받고 있다.

양씨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늘어 많은 가정들이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며 “지역아동센터가 하는 일은 지역의 무관심한 아이들을 보호하고 놀아주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적이 있어야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기에 아직 경제적인 상황은 넉넉하지 못한 편이다. 현재는 급식비만 지원받고 있다. 지역아동센터를 열 수 있었던 것도 가족들의 도움 덕분이다. 양씨는 정원 수 29명을 모두 채우고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바이올린 교실과 미술을 이용한 심리교실을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햇빛찬 열린교실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되며 현재 학생들에게 수업료를 받지 않고 있다.

문의:356-5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