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중심당 비례대표로 제5대 군의원에 당선된 최기환 의원은 일할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의정활동 소감을 대신했다. 그동안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성과가 미흡한 것 같아 아쉽게 생각한다면서도 행정사무감사와 군정질의 등을 통해 많은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반면 최기환 의원은 기초단체에서 비례대표 제도는 어울리지 않다는 뜻밖의 말을 꺼내기도 했다.
Q. 1년간의 의정활동 소감은?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제대로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지난 1년간 군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군 발전과 지역현안을 위해 노력했는데 효과가 미흡했던 같다. 당선된 후 많은 것을 계획했다. 아직 3년이라는 시간이 남아있다. 큰 틀에서 지역의 현안을 순리적으로 풀어가며 하나하나 세심하게 살펴 볼 것이다.
Q. 당진군의 현안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현재 당진군은 철강산업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 산업화가 되면서 많은 인구가 유입되고 있다. 지역이 균형있는 발전속에서 환경적 조건을 고려한 정주도시가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육과 문화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다. 또한 포항 공대와 같은 핵심대학의 유치는 지역에 꼭 필요한 요소이다.
Q. 당진의 발전방향을 어떻게 보는가?
당진군기본계획에 따르면 당진은 20225년에 인구가 35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그 이상을 능가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본다. 타 시군과 비교했을 때 당진군이 가장 활발한 것 같다. 발전 속도와 역동성이 가장 빠르다. 그러나 기업입주 등 산업화로 인한 발전도 중요하지만 당진은 바다라는 천혜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바다를 활용한 관광 자원을 개발해야한다.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서라도 ‘관광시책 발굴단’을 구성해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 상품을 개발해야한다. 산업과 관광·문화가 어우러진 친환경도시가 되길 바란다.
Q. 비례대표제도 도입으로 의회에 입성했는데?
기초자치단체 의회에 비례대표제 도입으로 의회에 입성하게 됐다. 다시 한 번 더 이런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하지만 비례대표로 인해 심리적으로 부담이 될 때도 많다. 광역자치단체는 몰라도 작은 지역, 특히 군 단위 의회에서 비례대표제도는 적합하지 않은 것 같다.
Q. 의정활동을 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크고 작은 수많은 행사에 일일이 참석해야 한다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 하루에 4~5개의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기본이다. 꼭 참석해야 하는 행사도 있지만 의정활동에 많은 시간이 할애되지 못하는 부담감이 있다. 도시화가 되면서 이러한 관행이 바뀔 것이라고 본다.
Q. 의정활동에 관심 있는 젊은 후보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우선 많은 군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천안시의 경우 20대 시의원도 있다. 뜻을 가진 많은 인재들이 지역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제도권에서 활동해야 한다. 또한 의정활동을 위해 공부하고 연구해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Q. 앞으로 의정활동은?
지난 1년여 동안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해왔다. 지역발전과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군의원이라는 직책으로 행정사무감사와 군정질의 등 의정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느꼈다. 지역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 아직 3년이라는 임기가 남아있지만 남은 임기 동안 계획했던 의정활동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공부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