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문면 난지도리 도비도 선착장에서 배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소난지도는 군내 섬들 중 두 번째로 큰 섬이다. 면적 2.654㎢로 대난지도 크기의 절반 크기로 대난지도의 옆의 작은 섬이라 하여 소난지도라는 이름이 붙었다. 소난지도는 백사장은 없지만 100m 미만의 해안과 섬의 서쪽 선착장, 동쪽의 펜션마을과 의병총이 있는 둠바벌 바닷가는 가벼운 해수욕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또한 조수간만의 차로 인해 열리는 바닷길과 갯벌에는 천연의 바지락과 굴이 지천에 널려 있어 휴양객들이 가족들과 함께 휴가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소난지도 남쪽에는 우무도, 비경도, 소조도, 대조도 등의 섬이 있어 무인도체험에 나서도 좋을 듯하다.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곳 소난지도
소난지도의 동쪽 끝인 둠바벌 바닷가에는 의병총이 있다.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반기를 들고 경기도에 거병한 의병들이 일제의 초토화 작전에 밀려 이곳 소난지도로 이동해 일본군과 싸우다 장렬하게 최후를 마친 홍일초 휘하 150여명의 의병들의 아픈 역사가 숨쉬고 있는 곳이다.
이곳에 당진군에서는 예산 5억원을 편성해 의병총 성역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당진군은 한때 모 방송사 대행업체와 소난지도에 TV 드라마촬영을 위한 세트장 조성을 협약했었으나 사업자의 불법산림 훼손 등으로 중단됐고 현재에는 의병총 근처 건물 몇 동과 소난지도 양식장 근처에 광복군의 연병장 및 막사 5동이 남아있다.
갯벌이 살아 숨쉬는 곳 소난지도
소난지도는 백사장은 없지만 100m 미만의 해안과 섬의 서쪽선착장, 동쪽의 팬션마을과 의병총이 있는 둠바벌 바닷가는 가벼운 해수욕을 즐기기에 좋다.
특히 섬 남동쪽을 향해 만입한 만 앞에는 넓은 갯벌이 펼쳐져 있다. 조수간만의 차로 인해 열리는 바닷길과 드넓은 갯벌에는 천연의 바지락과 굴이 지천에 널려 있다. 아이들과 함께 조개와 고동, 게를 잡으며 즐거운 체험하기 안성맞춤인 곳이다.
소난지도의 전설과 역사
소난지도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 중 태초에 대난지도와 소난지도 이 두섬이 하나의 섬이었으나 승천을 하던 용의 꼬리가 떨어지며 섬 한쪽 끝을 쳐 소난지도를 만들어다는 전설이 있다. 소난지도는 예로부터 조운경로에 포함되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조운이란 현물로 수취한 각 지방의 조세를 서울로 운반하는 제도로 중앙의 경창으로 세곡을 수송했는데 서울 한강에 얼음이 얼어 배가 다닐 수 없거나 풍랑을 만나면 남해안과 서해안지역의 조운선들이 쉬어가던 포구역할을 하기도 했다.
세곡선이 성하던 조선말엽에는 세곡선을 털기 위해 도둑들이 살았다는 도둑어미가 대난지도에 있으며 뱃사람들도 백자를 술과 바꿔 먹곤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내려 온다.
소난지도 폐교활용 섬 활성화 모색해야
섬 주민들간 갈등을 불러 일으켰던 폐교의 소유권싸움이 고등법원까지 가는 진통 끝에 마을주민들의 소유로 넘어왔다.
이 섬에 학교가 생긴 것은 1960년이다. 삼봉초등학교(당시 삼봉국민학교) 소난지 분교장으로 개장했으나 섬인구가 점차 줄어들고 노령화됨에 따라 학생수도 줄어 1988년 소난지 교육장으로 격하되었다가 1992년 폐장되었다. 한때는 학교건물을 학생수련장으로 이용하거나 소난지도를 찾는 단체 야영객들에게 전기료만 받고 임대해주기도 했었다. 그러던 중 동서발전 주변지역 지원사업비로 사들인 이 폐교를 놓고 마을의 한 주민과 소유권 분쟁이 일었던 것.
이종호 이장은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진저리난다고 한다. 이종호 이장은 이 폐교 부지에 경로당과 마을회관 그리고 수련원을 지을 계획이라고 한다. 약 5000㎡(기존단위 약 1500평)의 부지는 마을의 큰 재산이다. 과거 소난지학교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섬주민들의 교육공간이자 문화공간이었다. 힘들게 싸워 얻은 이 폐교를 섬 주민들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놓고 진지한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깨끗하고 저렴한 숙박시설도 많아
마을주민 대부분 민박 겸업해
이곳 주민들 대부분 반농반어에 종사하며 소난지도 특산어종은 실치와 준치로 숭어, 굴, 새우, 바지락, 실치 등이 잡힌다. 또한 간만의 차를 이용한 조개류의 양식과 전복 등의 양식이 활발하다. 현재 마을 주민들은 민박을 겸하고 있다. 마을 선창가에는 팬션과 민박집이 촌을 이루고 있다.
또한 섬의 동쪽끝 선착장에는 섬 최대 규모의 팬션이 자리 잡고 있다.
소난지도 팬션텔 대표 박명환씨는 “가족단위에서부터 대규모 단체손님이 묵을 수 있는 규모의 약 40여 객실이 마련되어 있다”며 “26㎡(기존단위 8평) 규모의 객실이 성수기에도 6만원으로 저렴하고 각종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박명환 대표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예약을 받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시설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숙박시설 문의
난지도2리 이장 이종호(011-9896-8393)
소난지도팬션텔(041-352-1717)
( www.sonanjido.com )
소쩍마을팬션 정은철(018-752-1342)
난바다의집(041-354-2555)
( www.nanbada.com )
함께 즐기면 100배 즐거운 곳!
왜목마을 관광지
서해안의 해돋이 명소인 왜목마을은 일출과 일몰은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해안이 동쪽을 향해 툭 튀어 나와 있으며 수평선 방향이 동쪽을 향해 있다. 바다 너머 로 일출과 일몰이 모두 볼 수 있다. 석문산(79m)의 정상에 오르면 일출과 월출을 볼 수 있고 석문면 대난지도와 소난지도 사이의 비경도를 중심으로 일몰이 이루어진다.
도비도
대호방조제 중간에 위치한 도비도 휴양지는 해수탕이 있으며 방조제로 만들어진 드넓은 농경지가 펼쳐져 있다. 바닷가 갯벌에서는 바지락을 캘 수 있다. 또한 도비도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서해안 일대 섬을 유람할 수 있다.
무인도 체험
소난지도 남쪽에는 우무도와 비경도, 소조도, 대조도 등의 섬이 있어 무인도체험에 나서도 좋을 듯하다. 바다낚시나 바위낚시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아 인기가 높다. 좀 더 짜릿한 휴가를 원한다면 무인도에서 하룻밤 지새우는 것도 괜찮은 경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