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중학교 교생실습 허위 평가 의혹으로 지난 6일 감사를 실시한 도교육청(교육감 오제직)은 박남교 교장 해임권고안을 신평중학교 이사회에 전달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감사를 실시한 도교육청 관계자는 박남교 교장에게는 해임을 권고하는 중징계를 내렸고 이를 묵인한 의혹을 받고 있는 교감과 교생실습생 평가 담당 연구부장교사에게는 감봉 조치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결과에 대해 박남교 교장은 “아직 이사회가 열리기 전이라 결정된 것은 없지만 이사회 결정과 상관없이 퇴직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당진교육청 전영택 장학사는 “이번 사태로 각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규정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는 공문을 보냈다”며 “교생실습을 실시할 경우 일주일 전, 후로 보고하도록 취했다”고 말했다. 또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반기에 있을 교장 연수회에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평중학교는 지난 4월 교생실습을 나온 모 대학원생의 실습태도가 불량했음에도 불구하고 각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줬다는 의혹으로 지난 6일 도교육청의 감사를 받았다. 이 대학원생의 교생실습 평가는 실습을 마친 직후 무효화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