丁亥年(정해년) 한해를 보내며 戊子年(무자년) 새해를 맞이하는 길목에서 정신없이 보낸 일년간의 반성과 희망의 새해를 생각하면서 마음을 정리해본다.

지금 우리사회에 과연 아름답고 보람을 만끽하고 살고 있다고 자부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사람이 산다는 것은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것만은 아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애환과 안타까움을 안고 살아간다. 그래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나름대로 사는 방법을 연구하고 터득하며 매사에 지혜롭고 부가가치가 있는 생각을 하고 그 생각이 행동으로 옮겨지도록 끊임없이 노력한다.

첫째도 경쟁이요, 둘째도 경쟁인 이 각박한 사회에서 낙오 되지 않고 자기를 지키고 출세하고 당당한 자기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명석한 지혜와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경쟁에 앞서 우선 꿈과 희망이 있어야하고 그 꿈과 희망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이상적이고, 치밀하고 과학적인 설계가 수반되어야 한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의 자세일 것이다. 또한 자기의 진심과 양심을 상대방이 먼저 느끼고 신뢰할 수 있는 성의 있는 행동이 몸에 배어야 한다.

나이는 젊어도 꿈과 희망이 없는 사람은 늙은 사람과 다를 바 없으나 나이는 많이 먹었어도 꿈과 희망이 있는 사람은 꿈과 희망이 없는 젊은 사람보다 더 젊다는 논리가 통하고 정도와 양심을 외면하고 겉으로는 상대방한테 아무리 듣기 좋은 말을 하면서도 엉뚱한 보따리의 양심과 흑심을 갖고 있는 사람은 인격자로서의 존경도 신뢰도 받지 못할 뿐 아니라 출세 또한 할 수 없다는 것이 지각과 지성이 있는 사람들의 공통된 생각이기 때문이다.

나는 늙은이일까? 아니면, 아직도 꿈과 희망이 있는 젊은이일까? 또한 상대방을 배려하고 양심을 속이지 않고 정도를 걷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을까?

누구한테 물어볼 필요도 없다. 그저 객관·타당성있는 내 생각과 판단과 행동이 있을 뿐이다. 미완의 나를 완성을 향해 부단히 그리고 정열적으로 가면 되는 것이다.

승자가 될지 패자가 될지의 결론은 생각할 필요가 없다. 항상 배려 정신을 바탕으로 그저 꿈과 희망을 갖고 과학적으로 생각하고 정도의 행동을 하면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