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년 새해를 맞이해 9000여 당진군 장애인 여러분과 그 가족, 후원회원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넘치고 뜻하시는 모든 일들을 성취하시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07년 조그마한 살림살이에 여러 장애인들에게 재활의 도움을 주기에 어려움도 많았으나 우리 장애우를 사랑하시는 많은 후원회원님들의 한결 같은 사랑이 있었기에 여러 가지 뜻있고 필요한 사업들을 추진해 왔을 뿐만 아니라 여러분의 정성 어린 성금과 격려가 장애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후원회의 2007년 대표적인 사업으로 6개 장애인 단체에 재활사업비 지원, 장애인과 함께하는 문화 탐방체험, 장애학생들에게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고 학업에 더욱 정진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급 등의 사업을 펼친 것은 매우 뜻있고 성과있는 사업이었습니다.
또한 군내 또는 외부에서 당진을 찾는 농아인들을 위해 농아인 전용 전화기 3개소 설치, 수화통역센터의 도움을 받도록 했고 수술만 성공적이라면 장애를 떨칠 수 있는 학생에게 수술비 지원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는 나 홀로 살아가는 사람,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람의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 자신의 형편이 넉넉하지도 않더라도 어려운 이웃을 살피면서 함께 나누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따뜻하고 아름답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웃과 더불어 사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늘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나눔의 배려를 노력하는 실천이 필요합니다.
요즘처럼 빠르고 크고 대단한 것들만이 인정받는 시대에서 세상의 물리적 거리는 좁아졌지만 사람과 사람을 잇는 마음의 거리는 더 멀어진 게 아닐까요? 작은 빗방울이 큰 바위를 뚫는 것처럼 사회에 소리없이 큰 울림을 전하는 작은 실천이 얼마나 어려운지요.
무자년 새해에는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사랑과 정성을 명심하면서 처음의 시작하는 자세로 알찬 사업을 추진하면서 장애인의 어려움을 덜어주도록 더욱 힘써 나가겠습니다.
장애인 가족, 후원회 가족,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