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보 못내는 것 안타깝지만 탈당 생각없어”
통합민주당 김홍장 도의원
제18대 국회의원선거가 본선을 향해 치닫고 있는 가운데 집권여당이었던 통합민주당은 아직까지 후보자를 내지 못하고 있다.
통합민주당의 김홍장 도의원은 “민심 이반으로 이처럼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됐다”며 안타까워했다. 또한 일부 당원들이 타 당으로 옮긴 것에 대해서도 “개인적인 의견에 따른 결정을 막을 도리야 있겠느냐”며 “공식적으로 들은 바는 없지만 어려울 때일수록 결속을 다지고 뜻을 모아야 하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향후 거취에 대해 김 의원은 “정치는 상식이 통하고 명분이 있어야 한다”며 “당을 옮긴다는 것은 생각해 보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일부 당원이 타당으로 옮겼는데?
공식적으로 들은 바 없다. 하지만 당이 어려울 때일수록 결속을 다지고 뜻을 모아야 하는데 아쉽다. 정치라는 것이 정당이념과 신념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지만 개인적인 선택과 지지에 대해서도 존중한다. 대선에서 국민지지를 받지 못하고 국민의 심판을 받았다. 더욱이 총선 후보도 못내고 있는 상황에서 뜻을 같이 했다가 헤어지게 된 것이 안타깝다.
총선후보를 못내고 있는데?
다른 당은 많아서 고민인데 우리는 없어서 걱정이다. 좋은 분이 나타났으면 한다. 정당이 후보를 못낸다는 것은 존립자체를 흔드는 일이다. 대선에서 국민들의 심판을 받았다. 대선 결과를 받아들여 반성하고 더 겸손해져야 한다. 국민의 지지를 받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적을 생각하고 있는가?
20년을 한 길만 걸어왔다. 정당을 옮기는 것은 생각해보지 않았다. 정당을 옮기는 것은 개종하는 것만큼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정치라는 것은 상식이 통하고 명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중산층과 서민을 대변하는 정당으로서 중도를 표방한 통합민주당과 정치이념이 같은 정당은 없다. 소용돌이 치는 정치적 변화 속에서 힘들더라도 명분과 소신을 가지고 지켜나갈 계획이다.
소속 군의원들도 총선 이후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보이는데?
늘 어려운 길을 걸어왔고 얼마 전에 모여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
“어려움 겪고 있지만 곧 후보 나타날 것”
통합민주당 충남도당 김은수 정책국장
통합민주당 당진군위원회가 예비후보자 물색에 난항을 겪는 가운데 일부 당원의 탈당과 함께 이적하는 등 엎친 데 덮친 상황이다. 통합민주당 충남도당 김은수 정책국장은 이번 당원들의 탈당과 이적에 대해 “시류에 편승해 기회를 노리는 정치세력”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이적한 당원들에 대해 당원으로서 당연히 가져야 할 소신을 내던지고 시류에 편승해 당적을 옮긴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소리를 높였다.
후보자를 못내고 있는 상황에서 당원들이 탈당했는데?
오히려 잘됐다. 걸러져야 했다. 그들은 시류에 편승해 기회를 노리는 정치세력들이었다. 이같은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정당의 이념과 당위성을 갖고 당원으로서 당연히 가져야 할 소신을 내던지고 시류에 편승해서 당적을 옮긴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그로 인한 당내 동요는 없는가?
당진군의 당원이 841명이다. 탈당 당원들은 당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이들이 아니기에 다른 당원들의 동요는 없을 것이다.
당내 분위기를 수습해야 하는 것 아닌가?
오히려 자연스럽게 걸러지는 기회가 됐다. 민주화개혁의 열망을 가지고 그 토대 위에 뿌리내린 통합민주당이 올곧은 사람들로 채워졌으면 한다.
이러한 것이 당의 분위기를 반증하는 것 아닌가?
여러가지 안팎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총선 후보로 한두 명이 거론되고 있으며 곧 가시화될 것으로 보여진다. 당의 입장을 정리하는 선결과제가 해결되고 구심점 역할을 할 인물들이 많이 나타났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