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전에는 기자들이 개인책상도 없이 한 책상에서 머리를 맞대고 기사를 썼었죠. 아침마다 쏟아지는 고발기사에 대한 항의, 문의전화에 기사의 여파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난 4일 취임한 이준섭 당진시대신문사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소감에 앞서 당진시대의 창립 초창기 때를 회상했다.

이 대표이사는 신문사가 초창기에 비해 많이 정착됐지만 아직 재정적으로 확실히 기반을 잡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며 ‘수익사업전개’, ‘직원복지 개선’ 등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당진군의 시승격을 앞두고 무엇보다 시민의식 고취가 요구되는 시점에서 당진시대가 지역문화발전을 이끌 수 있어야 합니다.”

또 이 대표이사는 지역민 가까이에 있는 친근한 신문, 직원들의 복지문제를 해결해 평생직장이 될 수 있는 신문사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립 초기부터 당진시대와 함께해 애착이 남다르다는 이 대표이사는 “앞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해야 할 시기에 대표이사를 맡게 돼 부담도 되지만 자부심을 갖고 당진시대가 지역을 대표하는 올바른 언론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이사는 “편집과 경영의 분명한 분리가 지금의 당진시대를 있게 만들렀다”며 “앞으로도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정론지를 만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이사는 1993년 본사 창간 당시 초대 대표이사를 맡아 1999년까지 활동했으며 대표이사 재임기간 동안 충남지역신문협회 사무국장을 맡는 등 대내외 연대활동에도 참여해왔다. 최근까지 당진시승격추진위원회 사무처장을 맡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