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종기 군수가 종로학원 최종학 원장과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 민종기 군수가 종로학원 최종학 원장과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당진장학회가 유명학원의 강사를 초청, 우수인재의 양성과 학력신장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이 지난 13일 당진군청 대회의실에 서울의 종로학원과의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민종기 이사장을 비롯한 당진장학회 임원 17명과 고교학력신장위원회 소속 당진지역 8개 고등학교의 학교장단, 최종학 종로학원장과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당진장학회와 종로학원은 상호간의 지식정보 공유는 물론 학원측에서 우수한 강사진 파견과 우수대학 진학률 향상을 위한 실력체크, 진학설명회 개최 등을 하기로 하고 군에서는 사업전반에 대해 지원하기로 협약했다.

특히 군은 이를 원활히 운영할 ‘방과후학교 운영 전담센터’를 중심학교인 호서고등학교에 설치하고 장학회 사무국과 함께 운영 전반에 대한 업무를 처리한다. 또한 장학회는 수업참관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전용 통학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히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운영내용을 보면 참여학생이 제일 많은 호서교등학교에 교실을 개설하고, 오는 15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1월30일까지 총 38주 76일간 토요일과 일요일에 영어와 수학·국어(논술)과목 위주로 진행된다.

협약에 따라 종로학원에서는 언어, 수리, 외국어 분야 등 3개팀 12명의 유명 강사를 파견, 강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당진참여연대를 비롯한 전교조당진군지회, 당진환경운동연합, 당진군 농민회는 ‘일등이 행복한 사회보다 모두가 행복한 사회에서 살고 싶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소수를 위한 들러리에 반대한다며 서울대만을 보내기 위한 노력은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꼬집으며 생색내기식 편법으로 아이들을 들러리 세우지 말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