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송산면 복지회관에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송산면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었다.
바로 영정사진을 찍는 날이기 때문이다.
송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최영한, 이하 송사모)이 면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영정사진 촬영 봉사활동을펼쳤다.
이날 송사모는 삼월리 출신의 베이비포유(충남방송 옆) 이범래 대표의 협조를 얻어 1인당 1만원의 재료비를 지원했다.
부곡리에 살고 있는 김옥순(90)씨는 “너무 오래 살아 부끄럽다”며 “마을 젊은이들이 사진을 찍어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전 9시30분부터 와서 기다리고 있다는 서정리 안남수(74)씨는 “평소 대사나 있어야 입던 한복을 입었는데 영정사진을 찍어준다고 해서 꺼내 입고 나왔다”며 “사진이 예쁘게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