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의 건전한 여가선용 자리되길”
제3회 주부풍물경연대회 문선이 대회장
올해 처음 단독 행사 열어
입장사열, 집단풍물 다양
“이 대회가 주부들의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자리매김했으면 합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충청남도지사기 주부풍물경연대회를 탄생시킨 주역이자 올해 대회장을 맡고 있는 당나루 풍물놀이의 문선이 대표는 요즘 대회준비로 조금은 야윈 모습속에도 씩씩한 모습을 잃지 않고 있다.
당진에서 주최하는 대표적인 도 행사로서 해가 갈수록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주부풍물경연대회는 지금까지 어느 지방에서도 시행된 적 없는 유래없는 대회이기에 더욱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철저하게 남성중심으로 치러져 여성이 소외되곤 했던 지금까지의 다른 대회와는 달리 주부들만으로 구성돼 서로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풍물을 통해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다.
상록문화제와 함께 했던 첫번째 대회와 기지시줄다리기와 함께 했던 두번째 대회와는 달리 이번 대회는 단독행사로 치러지게 된다.
문선이 지부장은 “양쪽 모두 장단점이 있겠지만 이번 대회는 단독행사로 치러 이전 대회와 비교·평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행사가 끝난 뒤 평가를 통해 더 나은 쪽으로 이후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다.
주부풍물경연대회는 색다른 기획으로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도 하는데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경쟁하는 화려한 입장사열과 한 사람의 상쇠 장단에 맞춰 전 참가자가 일제히 풍물을 울리는 행사 등은 대표적인 특색 행사이다.
충남도내 11개 시·군에서 15개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또한 복장을 자율화시켜 고전적인 멋을 잃지 않으면서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하려고 한다. 다만 “충남도내 4개 시·군에서 부족한 경비 때문에 참석하지 못해 아쉬움을 느낀다”고 말하는 문선이 대회장은 좀더 많은 주민들이 관심가져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