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창립한 호서중학교 총동문회 김영철 초대회장(호서중 1회)은 요즘 4월12일에 열릴 예정인 총동문회 체육대회를 앞두고 분주하기만 했다.

지난 26일 김영철 회장이 운영하는 고대면 당진포리의 영연사슴농장에서 김회장을 만났다.

“1회 졸업생이라는 이유 때문에 과분한 동문회장이 되었지만 전신선배들과 동문들이 내 일처럼 도와주시고 지지해줘 체육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동문회 체육대회가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동문들과 호서중학교의 전신이었던 선배들을 모시고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랍니다. ”

김 회장은 “호서중학교 졸업생들이 그동안 사회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사회적으로 성공했지만 당시 어려운 사회적, 경제적 형편 때문에 가슴앓이를 많이 했다”며 “이제는 모든 호서인들이 함께 노력하고 힘을 합쳐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겁고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옛 추억을 떠올리며 운동장에 모든 것을 다 날려보내는 시간을 만들려고 합니다. 호서인들의 축제가 될 수 있는 장이 펼쳐졌으면 합니다. 처음 실시하는 동문회 체육대회라 여러 가지 부족한 것이 많겠지만 많은 동문들이 참석해 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