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신평면 매산리 한 농가의 빈 축사에서 발생한 불이 거세게 불었던 바람에 의해 큰 불로 번져 정모(62)씨의 집이 모두 소실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새벽 4시54분경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차가 5분 뒤 도착했을 때는 이미 불이 주택에 옮겨 붙어 있었으며 당시 세게 불었던 바람 때문에 화재 진압이 늦어졌다고 소방서측은 전했다.
화재는 1시간30여분 동안 바람을 타고 집 한 채와 축사 한 동을 모두 태우고 5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낸 뒤 진화됐다. 당진소방서는 빈 축사에서 불이 나기 시작했다는 목격자의 진술에 따라 최초 발화지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당시 주택에는 정모씨의 모친 문모(88)씨와 며느리 차모(54)씨가 있었지만 축사를 덮고 있던 보온덮개가 타면서 발생한 연기를 보고 재빨리 밖으로 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소방서측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