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 교통사고로 군민 56명 사망
교통사고가 전체 사고의 88%
교통사고 재산피해도 16억중 9억원
전체 재난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교통사고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2일 당진군 안전대책위원회에서 보고된 98년 재난관리 추진상황 및 평가에 의하면 재난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교통사고가 지난해는 물론 올해 1/4분기에도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에 따르면 지난 한해 당진군에서 모두 8백90건의 재난사고가 발생했으며 이중 교통사고가 7백87건으로 전체사고의 88.4%를 차지했다. 화재사고가 79건으로 교통사고 다음으로 많이 발생했으며, 그밖에 산불과 공사장 사고가 5건, 선박사고 1건 등을 기록했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도 상당했다. 지난 한해 동안 재난으로 모두 66명이 생명을 잃었으며 1천1백97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고유형별로 보면 역시 교통사고가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지난 한해 전체 재난 사망자의 84.4%에 해당되는 56명의 주민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으며, 1천1백85명이 부상을 당했다. 선박사고로 3명, 공사장 사고로 2명이 목숨을 잃었고, 화재로 인해 6명이 부상을 입었다. 특히 올해 1/4분기 동안 교통사고로 15명이 숨져 지난해 같은 기간 사망자 12명보다 3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재난으로 인한 재산피해는 모두 16억9천5백만원에 달했는데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는 9억원이었으며 화재로 인한 피해도 7억4천6백만원에 달했다. 화재로 의한 피해는 특히 재산상 손실이 커서 발생 건수로 본다면 가장 큰 물적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강연 경찰서장은 “음주운전은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일 뿐 아니라 도주로 인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적용대상이 되는 등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계속 단속을 강화할 뜻을 비쳤다.
화재사고 대책을 위해서는 소방검사시 비상구와 피난통로, 소방통로 확보에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