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면 당진포리 영전황토마을을 중심으로 한 ‘당진황토웰빙특구’ 지정 신청이 가시화 되고 있다.

당진군은 당진황토마을 웰빙특구지정신청을 위한 열람 및 공청회 개최를 위해 지난달 28일 열람 공고하고 오는 12일 고대면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2004년 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이 제정됨으로써 고대면 당진포1리의 황토성분 검사와 매장량을 조사해 2007년 7월 특구지정을 위한 용역에 들어갔었다.

그러나 지역특화발전 특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의 자립화를 위해 지역별특색에 맞는 규제완화를 적용함으로써 지역특색에 맞는 특화사업을 발굴하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나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이나 세제혜택은 없어 지자체의 재원으로 추진해야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당진군청 문화관광개발사업소 관광개발팀 최인호 팀장은 “재정경제부에 특구신청을 하기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영전황토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회관에서 설명회를 가진 바 있다”며 “6월12일 주민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 뒤 최종 의견을 수렴해 재정경제부에 황토웰빙특구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진포1리 박정일 이장은 “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가 열릴 당시 주민들은 주민의사와 관계없이 추진되는 것에 다소 불만을 제기했으나 특구로 지정이 된다면 마을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데에는 모두가 뜻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황토 웰빙특구는 고대면 당진포 일원 약 30만8532㎡(9만3330평) 규모로 사업비 83억원이 투입돼 2012년까지 개발된다.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황토자원 조성사업과 황토체험, 관광기반 시설 조성사업을 국비와 도비, 군비, 민자를 유치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 향후 지가 상승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중에 있으며 주민열람기간은 6월3일부터 17일까지 14일간이다.

최인호 팀장은 “당진포리는 우수한 황토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원적인 자연환경과 인근 관광 및 산업요소가 풍부하다”며 “대규모의 특구개발은 아니지만 특색있는 관광상품으로 발전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