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유영준 씨가 (주)삽교호함상공원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그는 취임에 앞서 “서해안 시대를 맞아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당진에 걸맞게 함상공원을 초일류 기업으로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 대표이사는 “함상공원이 관, 민 공동출자인 점과 주식회사라서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는 점에 책임감이 한층 앞선다”며 “그동안의 성과를 한단계 더 끌어 올리는 동시에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말했다.

그는 “서해안 시대는 당진에서부터 시작된다”며 “함상공원을 중심으로 인프라를 구축해 새로운 관광지를 개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함상공원이 설립된 지 7년째를 맞았습니다. 그만큼 많이 알려져 있지만 재방문으로 이어지기가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이점을 보안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그 방안 중 하나로 그는 가장 먼저 ‘인솔자 휴게실’을 마련했다. 관광 버스 기사, 교사와 같은 인솔자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그 안에서 공원의 개선 방안을 비롯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마련하기 위해서이다.

유영준 대표이사는 지난해 태안에서 발생한 기름유출 사건으로 인해 관람객이 감소했지만 최근 5월부터 예년 수준으로 돌아서고 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지역민들과의 유대관계가 회사의 발전에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함상공원은 실제 바다를 누비며 나라를 지켰던 살아있는 역사의 한 부분입니다. 앞으로 다양하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유 대표이사는 오랫동안 관광업에 종사했던 노하우를 살려 함상공원을 서해안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