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석문간척지 송산지구에서 훈련용 포탄이 발견돼 경찰과 군(軍)폭발물 처리반이 조사에 들어갔다. 당진경찰서 관계자는 “지난 22일 오후 6시20분경 문모(44)씨가 송산지구 자신의 논에서 배수로를 정리하던 중 논에 묻혀 있던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며 “신고접수 후 곧바로 군부대 폭발물 처리반과 함께 출동했다”고 말했다. 군부대 관계자는 “이번에 발견된 포탄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하지 않는 종류의 포탄인데 1950년대 미국에서 생산된 일명 박격포로 불리우는 소형 휴대형 포에 사용되는 3.5인치 로켓포탄”이라며 “조사결과 훈련용으로 사용됐던 것으로 보여지며 폭발의 위험성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과거 호서고등학교 뒤 원당리 아파트 공사현장 등에서도 발견된 적이 있었다”며 “올해 발견된 것은 처음이지만 공사현장에서 가끔 발견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21일에는 석문간척지 송산지구의 수로에서 살수차 운전기사인 백모(52)씨가 연습용 수류탄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해 경찰과 군 당국과 함께 조사 중에 있다.

이처럼 석문간척지 송산지구에서 연습용 수류탄과 포탄이 연이어 발견된 것에 일부 관계자들은 과거 이곳이 군부대의 훈련지로 이용됐기 때문이라며 위험물을 발견하면 절대 만지지 말고 즉시가까운 경찰서나 군부대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