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농협직원 50명 감축
예정인원보다 퇴직희망자 많아
농협 구조조정의 1단계로 전국의 농협이 퇴직 희망자 신청을 받고 있는 가운데 당진군에서는 60여명의 직원이 퇴직 희망서를 제출해 그 가운데 50명에 대한 퇴직이 결정됐다.
3월초 전국 농협조합장 회의에서 전국적으로 7천여명, 당진군내에서는 47명의 인원을 감축할 계획이었으나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전국에서 1만2천명, 당진에서 60여명 등 희망자가 예정인원을 크게 웃돌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농협 주위에서는 “최근 농협조직에 대한 감사원과 언론의 융단폭격이 이어지면서 회의감과 자책감, 합병 이후 닥칠 감축에 대한 불안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직원들의 의욕이 많이 떨어진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군내 일부 조합에서는 대량 퇴직신청 사태로 업무에 큰 지장을 줄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까지 각 조합이 인사위원회를 연 결과 당진농협 8명, 송악농협 7명 등 모두 50명의 퇴직이 결정됐다. 이로써 총 417명에 이르던 군내 농협조직은 367명으로 축소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