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우 과장, “계약재배, 품종통일로 브랜드 감축”

당진군에서 해나루쌀이라는 통합브랜드를 만든 후 막대한 예산을 들여 홍보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군내 각 농협에서 판매되는 쌀 브랜드만 27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창준 의원은 지난 1일 농산과에 대한 군정질문에서 “그동안 당진해나루쌀 마케팅을 위해 많은 예산을 들여 홍보해 온 것으로 아는데 과연 투입한 예산만큼 판매실적이 올랐는지와 군내 각 농협별 쌀브랜드 현황 및 판매실적,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해달라”고 요구했다.

답변에 나선 한민우 과장은 “현재 국내 쌀시장 흐름은 대형유통업체 위주로 개편되고 있고 대형유통업체는 국내 탑브랜드 등 일부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유통업체 자체 PP상품을 요구하고 있어 브랜드수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며 “당진군에서는 2단계 계획을 세워 브랜드 통합 작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진군의 자료에 따르면 군내에서 생산되는 쌀은 당진농협의 ‘당진쌀’을 비롯해 모두 27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농협과 정미농협, 순성농협 등 RPC를 가지지 않는 농협에서는 단일브랜드로 출시되고 있지만 나머지 농협의 RPC에서는 최소한 3~4가지의 브랜드가 출시되고 있고 각각의 브랜드는 일정한 수준의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민우과장은 “당진해나루쌀이 전체 생산량의 20%(2만톤)을 차지하고 있으며 비율을 향후 50%까지 올리고 점진적으로 일반계브랜드를 감축해나갈 것”이라며 “전남 해남 옥천농협에서 전체 매출액의 350억원 중 57억원 정도를 브랜드쌀로 판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