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여 장애인 재활의지 다져

장애인의 날 기념 재활증진대회 열려

윤기영씨 도지사표창, 이석모씨 감사패 받아

당진군 장애인 재활증진대회가 23일 군민회관에서 군내 장애인과 가족, 이건희 장애인 도협의회장 등 각계 기관단체장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장애인협회 당진군지회(지회장 윤기영)가 장애인의 날(4월 21일)을 자축하고 군내 3천여 장애인들의 재활의지를 북돋우기 위해 마련한 이날 대회에서는 평소 장애인 복지에 기여한 공무원, 봉사단체 회원, 독지가 등에게 감사패가 주어졌으며, 역경을 딛고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모범 장애인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윤기영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배고픈 사람에게 한 조각의 빵을 주기 보다는 그 빵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지혜를 주어야 한다”며 장애인 복지시책이 현실과 부합되어야 함을 강조한 뒤 “우리 장애인들도 ‘나도 할 수 있다’는 과감한 용기와 신념을 갖고 희망찬 앞날에 도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건희 도협회장은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듯 장애인 스스로가 용기와 희망을 갖고 자립해 나갈때 각종 제도적 지원이나 사회적 공감대가 극대화 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식행사가 끝나고 2부 행사로 치러진 장애인 위안잔치에서는 당진군 연예인협회의 축하공연을 비롯, 장기자랑 시간이 마련돼 참석 장애인들은 움츠렸던 가슴을 펴고 숨은 장기를 마음껏 발휘하며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적십자 당진지구협의회(회장 안임숙)의 봉사회원들이 도우미로 나서 1천여명의 점심식사와 뒷바라지를 도맡아 했는데 합덕감리교회에서 쌀 한가마를 후원하고, 당진감리교회에서 식기 일체를 제공받아 일회용품을 일절 사용하지 않는 모범을 보이기도 했다.

■표창자 명단 △도지사표창:윤기영(지회장) △중앙회장 감사패:이석모(당진군청) △도협회장 표창 및 감사패:임형(지회 사무장), 민익홍(지회 상임부회장), 진경숙(적십자 당진읍 분회장) △지회장 표창 및 감사패:조경자(지회 여성부회장), 김정석(지회 체육과장), 김득환(아디다스), 박정훈(동원샘물), 안명수(당진서점), 임동신(고대면 복지사), 이준기(순성면 복지사) △군수표창:박덕순(합덕 신석), 조일형(석문 삼봉), 이용호(신평 금천), 오형근(면천 원동), 유동수(순성 아찬), 고성기(합덕 합덕리), 최인식(송산 가곡), 전영일(신평 신송), 김대원(순성 아찬), 유희명(고대 성산), 신정자(당진 채운), 김정희(석문 삼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