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방제 대비 10~12배 면적 작업 노동력 절감효과

당진군이 첨단방역장비인 농약방제용 무인헬기를 구입, 농가 지원에 나섰다.

농약방제용 무인헬기는 군과 합덕·석문·신평농협이 공동 부담해 총사업비 6억원으로 3대를 구입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달 27일 도입 절차를 완료하고 31일 신평면 한정리 탑라이스 생산단지에서 기관·단체장, 농업인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회를 가졌다.

무인항공방제는 시간당 10㏊, 1일 최대 40~60㏊의 면적을 방제해 기존 동력분무기를 이용한 인력방제 1일 4~5ha에 비해 10~12배까지의 작업 효율성을 보이고 있다.

또한 무인헬기 방제의 특징으로 뛰어난 방제능력은 물론 미세한 입자로 살포하므로 소량의 약제로 넓은 지역에 살포하며, 기존 동력분무기방제에 비해 30~60%의 절감효과가 있고, 무인헬기는 친환경자재 및 일반약제, 비료, 종자까지도 살포가 가능하고, 과수와 밭작물 등에도 이용할 수 있어 다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동부한농화학(주) 농업기술연구소에서 시험한 결과 무인헬기 처리를 통해 벼 잎도열병에 대한 방제효과가 우수하고, 시험작물인 벼에 약해가 관찰되지 않는 등 실용성이 뛰어난 것으로 입증되기도 했다.

향후 이들 3개 지역 3300㏊에 이르는 면적에 대해 농협이 주축으로 한 공동방제단을 편성 운영하게 되며, 본격적으로 8월부터 잎도열병 및 홍명나방 등 효과적인 방제작업이 진행된다.

무인방제헬기는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추세에 농업인의 노동력 절감과 비용 절감 효과, 적기방제에 따른 방제효과의 극대화, 약제의 비산 및 오남용으로 인한 환경오염의 최소화에도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