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 태풍 갈매기로 인해 파손됐던 연자방아가 주민들에 의해 새단장을 했다.
▲ 지난 7월 태풍 갈매기로 인해 파손됐던 연자방아가 주민들에 의해 새단장을 했다.

순성면 아찬리 주민들 기증자 뜻 이어

【순성】 지난 7월 강타한 태풍 갈매기로 인해 파손된 순성면 아찬리 소재 2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연자방아가 새롭게 단장하고 옛모습을 찾았다.

연자방아는 1810년경 신평면 멧돌포에서 제작된 것으로 1905년 순성면 아찬리 마을 주민인 고 김성묵씨가 들여와 사용하다 그 후손인 김재환씨가 선친의 뜻을 이어 마을에 기증했다.

아찬리 김동재 이장은 “기증자의 뜻이 훼손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마을사람들과 마을을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이 연자방아를 구경하며 쉬어갈 수 있는 ‘쉼터’로 만들어 사라져가는 전통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순성면(면장 유완근)에서도 마을자체로 관리해오던 것을 2009년도 예산을 확보해 체계적으로 관리 보존은 물론 공원화해 쉼터로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