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그린에서는 친환경적인 비료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화학비료도 취급하고 있지만 요즘 추세가 친환경적인 부분에 농업인 분들이 관심을 갖고 계셔서 이쪽에 대한 문의가 현저히 많아진 편입니다.”

바이오그린의 노정래 대표는 무역업을 하던 경험을 바탕으로 2004년경 비료사업에 뛰어들었다. 그가 바이오그린을 하게 된 계기는 지인의 권유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아는 분이 비료사업에 한번 도전해볼만 하다는 이야기를 해주셔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주변 분들은 제가 무역업을 하다가 비료사업을 한다고 하니 처음에는 이해를 잘 못하셨는데 이제는 많은 도움과 힘을 주시고 계십니다.”

비료사업을 시작한 노 대표는 직접 농가를 찾아다니며 비료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농업인들과 밀접한 관계를 형성해나갔다.

“농업인들이 처음에는 저를 이상하게 생각하시더라고요. 그러다가 자주 찾아뵙고 농업과 관련된 고충도 듣고 어떤 비료가 필요한지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서히 터놓고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러면서 저도 농업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고요. 처음 도전하는 사업이지만 지력향상에 앞으로 농업의 미래가 달렸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책임의식도 갖게 되었습니다.”

농업인들과 만나면서 노 대표는 지력회복이 곧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과 밀접하게 연관됨을 알았다며 땅에 맞는 비료와 영양제를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학비료를 사용하게 되면 작황은 좋아질지 모르지만 결국에는 땅이 망가지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중요성을 많은 분들이 인식하고 땅에 맞는 비료와 영양제를 써야하죠. 그래서 어떤 비료를 쓰고 영양제를 써야할 지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해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비료에 대한 이해와 검증을 위해 시범적으로 시비하고 이것으로 평가받는 제도를 도입, 이제 바이오그린은 사과연구회를 비롯해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는 곳에 비료를 납품하고 있다.

“농업인들이 1년을 농사짓는데 보내는 것처럼 저 역시 농업인들과 함께 1년 내내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바이오그린을 하며 얻은 교훈중 하나가 지력이 농사를 좌우한다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수확보다 미래를 위해 이제는 지력에 투자해야 합니다.”

바이오그린을 하며 노 대표는 친환경비료를 제조해 저렴한 가격에 농업인들에게 공급하는 것이 꿈이라며 우리 땅에 맞는 좋은 비료를 만들어 수출까지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바이오그린에서는 천연유기질비료와 4종복합비료, 친환경자제, 토양개량제, 토양미생물제, 상토 등을 취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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