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환경운동연합(상임위원장 박세진)과 참여자치시민연대(회장 이재만)는 당진군이 당진읍 시가지에 경관조명을 설치하려던 계획을 전면 수정해 살아 있는 나무 대신 가로등에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루미나리에를 세우기로 한 것에 환영한다는 논평을 냈다.

당진환경연합과 참여연대는 군이 올해 추경예산에 2천만원을 들여 당진읍 시가지 가로수에 경관조명을 설치하려던 계획에 대해 에너지를 낭비하고 나무에 전기고문을 하는 가로수 경관조명 사업에 대해 철회를 요구하며 캠페인과 서명운동, 촛불문화제를 진행해 왔다.

군의 이같은 계획 변경에 당진환경연합과 참여연대는 지금과 같이 어려운 시기에 가능한 관공서가 앞장서서 낭비성 예산을 전액 삭감함으로써 한 푼의 예산이라도 아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로등을 끄고 경관조명으로 띠 전등을 설치해 이를 대신하기로 한 것에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앞으로도 살아 있는 나무에 전기조명 장식을 하거나 고유가 시대를 역행하는 에너지 낭비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