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관 단장, “미전입 유동인구가 원룸, 아파트에만 5천여세대”

당진군에 주민등록을 하지 않은 유동인구가 1만여명에 달할 것이라는 추정이 나왔다.

윤수일 의원은 지난 4일 지역발전전략기획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발전전략기획단은 명칭은 거창하게 출발했지만 실상 이뤄놓은 일이 별로 없는 것 같다”며 “역점사업이었던 시승격 추진에 대한 현황을 보고해달라”고 요구했다.

답변에 나선 김영관 지역발전전략기획단장은 “실제 거주인구는 이보다 훨씬 많음에도 불구하고 당진군의 현 인구는 13만8천명으로 시승격요건인 15만명에 많이 부족하다”며 “당진읍과 송악, 송산 등의 대단위 아파트를 조사해본 결과 2200여세대가 미등록된 것으로 파악됐고 읍내 원룸단지에서는 2800여세대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광 의원이 보충질문에 나서 “미등록 전입인구의 전입실적이 매우 부진하다”고 지적했다. 김영관 단장은 “그 전에는 각 읍면별로 자체적으로 파악해 활동에 나섰지만 11월부터 군에서 직접 파악해 11월24일부터 각 부서별로 할당해 전입독려활동에 들어갔다”며 “금전적인 문제나 동기부여가 적었던 것이 이같은 상황을 초래한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재광 의원은 “그들을 탓하기 전에 자녀교육과 주택문제, 문화복지시설이 미흡한 당진군을 탓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개발만 하면 인구가 늘어날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이 이렇게 만든 것으로 보고 있고 당진군의 정책 또한 앞으로 이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