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 아스파라거스연구회 김기용 회장
▲ 당진 아스파라거스연구회 김기용 회장

올해부터 본격 출하, 인터넷 직거래 판매도 준비 중

“채소의 왕! 아스파라긴산 콩나물 1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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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이 세계화되고 경쟁화되면서 농사일에도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이 점차 요구되고 있다. 당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방상만)에서는 지난 1월경 농가들로부터 새기술보급시범사업을 신청 받아 영농기술 및 시설보조금 등을 지원해주고 있다. 식량작물, 채소화훼, 축산기술 등 다양한 농업분야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농가를 찾아 시범사업의 효과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고대면 용두리 아스파라거스 재배단지 내 선별장에서는 김기용(50) 회장을 비롯한 당진아스파라거스연구회 회원들이 오전에 수확한 아스파라거스를 크기별로 선별해 포장하느라 분주했다. 당진 아스파라거스는 지난 2006년 아스파라거스를 식재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해 시장에 출하되고 있다. 식재한 지 3년 뒤부터 수확을 시작해 한 번 심으면 15년 이상 생산이 가능한 것이 아스파라거스의 특징이다.

김기용 회장은 “벼 농사에 비해 시설재배라 일은 더 많지만 소득은 벼농사의 10배 가까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당초 벼농사를 지어왔었다. 헌데 매년 쌀값이 제자리 걸음인데다가 규모도 크지 않아 고소득 작물을 찾아왔었다. 그러던 중 농업기술센터에서 새기술보급시범사업으로 아스파라거스 재배단지를 조성한다는 소식을 듣고 참여하게 됐다. 요즘 김회장은 논을 메워 아스파라거스를 심은지 3년만에 첫 수확의 기쁨을 맛보고 있다. 현재 영농조합법인으로 등록돼 있는 당진아스파라거스연구회에는 9개 농가가 참여해 2ha의 규모에 하루 200kg의 아스파라거스를 생산하고 있다.

“일은 조금 고돼도 이웃들과 함께 농사를 지으니까 재미나죠. 무엇보다 소득이 높고 한국아스파라거스협회에서 전량 판매하고 있어 판로걱정도 없고요. 조만간에는 인터넷홈페이지도 구축해 직거래도 할 예정이에요.”

앞으로는 아스파라거스를 일정한 크기로 자르고 남는 밑부분을 버리지 않고 즙으로 만들어 판매할 예정이다.

아스파라거스는 숙취해소에 뛰어난 아스파라긴산이 콩나물뿌리보다 10배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아스파라거스는 열량이 낮으면서도 미네랄, 비타민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최근 WHO 세계보건기구에서 선정한 10대 식품 중 하나로 꼽힐 만큼 건강에 대표적인 채소로 알려져 있다.

아스파라거스는 생식으로 먹어도 되며, 각종 요리에 곁들여 먹거나 한국식으로 살짝 데쳐 고추장이 찍어 먹어도 좋다.

아스파라거스 문의

가격:1kg - 1만원(직거래 기준)

전화 : 353-8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