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반공사 중인 독일인마을의 모습.
▲ 기반공사 중인 독일인마을의 모습.

그간 실효성 및 토지매입에 난항을 겪었던 독일인마을의 기반조성공사가 마무리에 접어들어 입주자들의 건축만을 기다리고 있다.

독일인마을은 본래 관광단지 조성 등 실효성에 관한 의문을 제기했던 것과 달리 주거공간으로만 사용된다. 입주자들이 독일 현지 국적을 가진 자들로 연금을 받고 있기 때문에 당진에 오래 머무를 수 없고 고향을 그리워해 당진에 잠시 다녀가기 때문.

박종욱 투자개발과 담당자는 “민박이나 위락시설과 같은 볼거리가 아닌 고국에서 편히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공간”이라며 “부대시설 등은 일체 없으며 주거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공간만 마련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인마을 예정지인 황토마을(당진포3리)의 약2700㎡로 23세대가 입주하게 된다. 입주자들은 직접 건물을 지어야 하며 독일풍의 건물을 직접 건축해야만 독일인마을에서 입주할 수가 있다. 건축범위는 지상 2층, 지하 반층 내에서만 가능하다. 입주 지정구역은 추첨을 통해 최대 826㎡에서 최소 595㎡의 부지를 배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현재 가장 일찍 서두르는 입주자는 설계 정도를 마친 상태”라며 “군에서는 기반조성공사만 해주기 때문에 완벽한 독일인마을을 갖추기 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