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근 농협중앙회장과 노조간부에 이어 지역농협의 비리가 언론의 질타를 맞고 있는 가운데 지난 ??일 농협 개혁에 대하여 이맹연 농협중앙회 당진군지부장과 이덕기 당진군농민회장의 입장을 들었다.

#1.농협개혁법

▲이맹연 군지부장 - KBS 보도는 지역조합 일부에서 발생한 문제를 전체 농협이 그런 것처럼 보도하는 것은 문제다. 나는 농협개혁에 대하여 신경분리를 반대한다. 왜냐면 금융부문하고 농업경제유통부문의 계리상 구분하고 경제사업에 지원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한다. 특히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완전히 분리하면 경쟁하여 살아날 수 없다.

▲이덕기 농민회장 - 농민이 출자한 농협이고 중앙회다. 따라서 농협의 개혁은 간단하다. 바로 농민을 위한 농민의 조합으로 바꾸면 되며 협동조합은 공익기관으로 농민을 위한 공공적 기능을 더욱 강화시켜 농·축산물의 판매와 유통 농자재의 구매사업에 보다 많은 자본을 투자하는 농협으로서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완전 분리해야 한다. 또한 MB식 돈 장사 위주의 금융지주회사로 가는 것을 반대한다.

#2. 군지부와 지역농협간의 영업구역 쟁탈과 사업의 경쟁관계

▲이맹연 군지부장 - 절대 동의 할 수 없다. 고객들이 중앙회와 지역조합을 필요에 의해 거래한다. 중앙회는 환전이나 외환취급 MMF등 파생상품이 강점이고 지역조합은 수신 금리가 높은 예·적금이 강점이다. 해나루지점 존치에 대한 비판에 대하여 오히려 계성지점이 군농협 옆에 온 것이 문제다. 지역조합들의 경영합리화(구조조정)가 필요하다.

▲이덕기 농민회장 - 농협법 6조2항에 의거 중앙회는 회원의 사업과 직접 경합(競合)되는 사업을 하여 회원의 사업을 위축시켜서는 아니 된다. 실제로 중앙회 합덕지점과 합덕농협이 근접하여 있고 당진농협과 군지부 지점이 근접하여 있기 때문에 지역농협의 경영이 어려운 것이다. 지역농협은 지역농민과 주민을 위한 사업이 있지만 중앙회는 그런 것이 없지 않은가?

#3. 지역농협 쌀재고 누적 해결 대책

▲이맹연 군지부장 - 작년에 농민단체로부터 농업웅군임에도 대형마트나 하나로마트에 당진쌀이 없다고 해서 내가 주도하여 양재동 하나로마트와 창동마트에 입점시켰다. 그리고 중앙회 임원진에서 정부에 쌀 재고 문제 해결을 건의 한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지역 농협 미곡처리장들이 금년에는 많은 적자가 예상되어 8개의 RPC를 통합 운영되어야 한다.

▲이덕기 농민회장 - 정부와 중앙회는 미봉책으로 쌀 10만 톤을 공공비축미로 해결하겠다는 것인데 생각해보라. 실제로 쌀을 소비해야지 보관만 하고 있다면 언젠가는 이 물량 때문에 쌀값이 폭락할 것이다. 중앙회가 야구단과 외환은행을 인수할 것이 아니라 농민들의 생존권이 달린 쌀을 전량 수매해 북한 동포들에게 지원해야 한다.

#4. 중앙회 시·군 금고 수익 지역 환원요구에 대하여

▲이맹연 군지부장 - 중앙회가 시·군 금고를 유치하지 않으면 지역조합으로 갈 수 없다. 지역조합은 군금고를 운영할 수 없고 군에서도 그렇게 판단하지 않고 있다. 결국엔 다른 은행권으로 빼앗긴다. 그리고 금고 수익 중 지역조합에 자금지원과 사업 지원하는 것 지역조합 직원들은 다 알고 있다.

▲이덕기 농민회장 - 군지부는 작년에 대략 40억 정도 금고 운용 순수익을 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역 농민을 위해 무엇을 해 주었는가? 앞으로 쌀값폭락이 예상되는 만큼 이 돈을 무이자로 지역조합에 지원하여 쌀값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