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충청남도 쌀전업농대회가 오는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삽교호 관광지 일대에서 열린다.

1만5천여명의 충남도 쌀전업농 회원과 가족들이 참석할 예정인 이번 대회는 (사)한국쌀전업농당진군연합회(회장 남우용)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충남쌀의 세계화 밥 맛나는 세상 충남’이라는 주제로 충남 쌀전업농 회원들이 단합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대회 첫째날에는 오후 6시 개회식 이전에 ‘밥맛나는 세상’이라는 농촌풍자 해학 마당극이 펼쳐진다. 개회식 후에는 충남방송 노래열전 공개방송이 진행되며 이용식, 장윤정, 배일호 등의 연예인이 출연한다.

둘째날에는 오전부터 행사가 시작되며 맨손고기잡기 체험, 농산물 깜짝 경매, 가족 명랑운동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미니인터뷰 | (사)한국쌀전업농 당진군연합회  남우용 회장

“농업인 사기 진작하는 시간되길”

지난달 23일 농수산부장관상 수상

“요즘 농업인들이 FTA, 쌀값 하락 등으로 매우 힘들어하고 있어요. 이날만큼은 즐거운 마음으로 단합하는 시간이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습니다.”

남우용 회장은 “충남뿐 아니라 전국에서도 쌀 생산량 1위로 농업웅군인 당진에서 충남도대회를 열게 돼 의미가 뜻 깊다”고 말했다.

그는 “농민들도 이제는 의식을 바꿔서 스스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쌀도 자조금을 마련해 연구하고 자구책을 마련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남우용 회장은 지난달 23일 열린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창립 12주년 기념식에서 농림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남 회장은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책임이 더 무거워졌다”며 “농업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고민하게 됐고 회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