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읍 읍내리 이치과 이창규 원장이 고대재가장기요양센터(센터장 이임선)를 지속해서 돕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어 화제다.
지난 6월 고대재가장기요양센터가 지원하고 있는 어려운 가정 학생에게 1천만원에 달하는 치과 치료를 무료로 시술해 준데 이어 고대면 돌고개에서 쓸쓸히 살아가고 있는 독거노인 김모(88) 할머니의 집 화장실을 무료로 설치해준 것.
지팡이를 짚어야 간신히 걸음을 뗄 수 있을 만큼 몸과 다리가 불편한 김모 할머니는 그동안 집 밖에 동떨어져 있는 재래식 화장실을 이용해야만 했다. 고대재가장기요양센터 이임선 센터장에 따르면 할머니는 넘어지거나 오랜 시간 힘들게 이동해 화장실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이 센터장은 “편안하게 활동하실 수 있도록 실내에 수세식 화장실이 생기자 할머니께서 얼마나 기뻐하셨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또 “이미 약속한 지원에 대해 사회적인 책임을 지고 약속을 지켜준 이 원장에게 감사한다”고 덧붙여 말했다.
지난 8일 화장실이 완공되자 김모 할머니는 보호사의 도움 하에 목욕을 하며 즐거운 모습을 보이셨다고. 이 원장은 앞으로도 무료진료 및 무료 틀니 제공 등의 의료봉사를 고대재가장기요양센터에 지원해 줄 계획이다.
이 원장은 “봉사란 것을 실천하기 위해 특별히 활동한 것 아니다”라며 “주변에 어려운 노인을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돕는 일이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