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2일은 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되는 날이다. 재학생 53만2천432명과 졸업생 13만 655명이 수능을 치른다. 앞으로 3주 정도 남았다. 수능고사를 보는 재학생과 졸업생들은 마음이 조급하다.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불안함은 그들과 같은 마음이다. 호서고등학교에서 만난 3학년 권미경, 오아영, 이소연, 한은희 학생에게 지금의 심정을 들어보았다. 미경이는 “대학에 들어간다는 설렘도 있지만 시험 때문에 걱정이 더 커요. 늘 긴장감 속에서 살고 있어 스트레스로 인하여 소화기능도 정상이 아니에요”라고 한다. 아영이도 옆에서 맞장구치며 “어서 빨리 지금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대학이 빨리 결정되었으면 좋겠어요.”
은희는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 모르겠어요. 좀 더 열심히 공부할 걸 하며 후회하지만 지금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라고 말했다.
소연이는 “전 내일 수시모집원서를 접수한 대학에 면접이 있는 날이에요. 걱정보다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할 거예요”라고 했다. 이들은 한결같이 시간이 빨리 흘러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벗어나고 싶다고 하면서도 그래도 지금 이 시간들이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지 모른다고 하며 밝은 웃음을 보여주었다.
이 학생들은 물론 수험생들 모두에게 좋은 일만 가득하고 모두가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였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의 모든 고 3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