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정예산 5460억원 규모

읍면별 주민숙원사업 예산반영 요구 의견 개진

지난 3일 2010년도 예산편성방향 주민설명회가 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주민, 군 실과장, 읍면장이 참여한 가운데 2010년도 예산편성방향에 대한 군의 설명 이후, 읍면과 주민의 예산편성에 대한 의견과 요구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날 설명회에서 내년 예산은 올해 5420억원 보다 0.6% 증가된 546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손인옥 기획감사실장은 “재정여건이 그동안 예산의 세입증가율을 보여왔으나 내년도의 경우 2.2%의 약진이 예상되고 세출부문에서는 쓰레기매립장 2단계 등 계속 사업과 저탄소 녹색성장, 민생안정 등에 대한 재정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도 잠정예산 5460억원 중 일반회계는 429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1170억원으로 이중 법적·의무적 경비 및 보조사업을 제외한 자체사업 가용재원은 289억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감사실 손인옥 실장의 예산편성방향 설명 이후, 읍면장의 예산편성계획에 미반영된 사항에 대한 건의가 진행됐다. 건의 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 실과장이 예산 반영 여부와 사업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으며 이날 건의된 사항은 추가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이 마을별 숙원사업과 관련된 질의와 예산반영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군은 지난달 2010년도 예산편성과 관련해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예산투자 1순위로 선진도시기반구축이 40%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지역경제 활성화가 30%, 지역균형발전이 19%, 자치역량 강화가 6%로 나타났다. 2010년 투자를 늘려야 할 분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가 30%로 가장 많았다. 환경·공원녹지 시설확충이 23%, 도로교통시설 확충이 22%, 사회복지 지원확대와 문화예술·체육진흥이 각각 10%, 도시주택 확충 및 정비가 3%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