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삶은 청소년 시절의 4-H활동과 성인이 되어 4-H지도자, 농촌지도자활동, 마을이장과 농협 대의원·이사·감사를 통한 협동조합운동에 참여한 것으로 채워졌다. 그 많은 세월들도 지나고 내년부터는 경로우대를 받게 되니 미래의 삶에 대한 생각보다는 지난날의 추억이 새롭게 떠오를 때가 많다.
첫 번째 사진은 1964년 합덕지구(합덕, 우강, 순성, 면천) 4개 연합회 창립총회를 마치고 당시 농촌지도소 합덕지구지소로 사용하던 합덕면사무소 회의실 앞에서 찍은 사진이다. 앞줄의 여자 회원은 지금은 당진향우회에서 활동하는 윤순하, 김영환이고 두 번째 줄은 당시 지도자였던 한기창(합덕농고 재직 후 퇴직), 이춘용(공주대 교수) 허강욱, 이종남 지도사, 김정학 당시 4-H지도자이다.
두 번째 사진은 1974년 당시 마을이장 재직시 이장단 야유회로 공주 마곡사 갔을 때 찍었다. 앞줄 중앙에 내가 보인다. 왼쪽 끝이 김영규(김추윤 교수 부친) 당시 합덕읍장이며 사진중 고인이 되신 분이 여섯 분이나 된다. 72년 이장 재직 시에서는 군내 최연소 이장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세 번째 사진은 1979년 여름 삽교호관광지에서 찍은 가족사진이다. 나는 8남매의 장남으로 딸 셋(은주, 은혜, 신혜)을 두었다. 흔히 딸 둔 사람은 비행기를 탄다는 말을 하는데 우리 부부는 그 말처럼 딸들의 ‘후원’(?)으로 종종 해외여행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