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교육청 국가기관 청렴도 10점 중 9.45점 획득

“정상 지키기 위해 열정 갖는 새해 만들 것”

당진교육청이 국가 교육기관 지역교육청 중 1위를 차지했다.(본지 12월15일 789호 보도) 국민권익위원회가 민원인과 공직자 11만9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당진교육청은 9.45점을 획득했다. 설문조사는 국민인 민원인과 공직자 입장에서 외부청렴도인 부패지수, 투명성지수, 책임성 지수를 평가한 결과다. 이에 양효진 교육장을 만나 청렴도 1위의 의미와 당진교육의 한 해를 정리 해보았다.

양효진 교육장은 요즘 청렴도 1위를 축하한다는 인사를 받느라 매일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했다. 양 교육장은 이번 성과를 통해 당진교육청이 ‘깨끗교육청’이라는 별명을 갖게 돼 자랑스럽기만 하다고 말했다.

“전국 1위라는 것이 자랑습니다. 직원들이 평소 맑고 깨끗하게 모범 공직자의 자세로 임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명예는 기관장이 잘해서라기보다 그동안 직원들이 일한 성과가 빛을 발한 것이지요.”

그는 정상에 오르기보다 이를 지키는 것이 더 힘들다는 것을 알기에 지금의 기쁨을 매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교육가족들에게 당부하고 싶다고 했다.

“정상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 더 힘든 일이라고 늘 생각해왔습니다. 궁핍할지라도 신의를 잃으면 안 되고 잘 나아갈 수 있을 때 길을 벗어나면 안 된다는 것이 제 공직생활의 신념입니다.”

“학생과 교사의 열정 필요”

당진교육청의 연말이 좋은 소식으로 마무리 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는 양 교육장은 올 한해성과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하고 싶다고 했다. 10점 만점에 9점이라는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고.

“당진교육도 저력을 가지고 올 한 해 많은 성과를 이뤄냈어요. 영재교육 우수표창, 소년체전 금메달 등 수상실적도 우수하고 외부 평가도 잘 받았습니다. 하지만 ‘열정적이었던가?’라는 물음에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봅니다.”

양효진 교육장은 그동안 보여진 실적과 평가를 토대로 자신감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임한다면 지켜나가는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일선 교사들은 평소 수업을 잘 진행하도록 연수도 많이 진행할 것이고 교과동아리와 교재 연구를 활성하는 열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생 개개인 특성에 맞춘 수업을 진행하도록 교육청이 돕겠습니다.”

“인성교육 중심,

가정과 학교 연계 주력”

양효진 교육장의 내년 교육의 목표는 인성교육을 중심으로 순위권 밖에 있는 교육 분야를 상위권으로 올리는 것이다. 당진교육청은 충남도 15개 시, 군 중에서 종합 5위를 차지한 반면 재정규모와 학력 순위는 뒤처진 편이기 때문이다.

“품성교육과 나라사랑교육을 통해 인성적으로 바른 아이들을 키우는 것이 새해목표입니다. 학력증진도 단순히 문제풀이식이 아니라 교육과정을 정상운영하면서 방학중에는 교과 캠프를 통해 두각을 보이는 부분, 미흡한 부분을 집중, 활성화 시키는 데에 주력하겠습니다.

양효진 교육장은 마지막으로 학부모들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교육 수요자로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학부모와 가정은 최초의 사회이자 교사임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구성원으로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를 부탁드립니다. 교육의 성과와 발전은 공교육을 믿고 협력해 주시는 학부모님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사교육비 절감은 물론 가정과 학교의 네트워크가 잘 형성돼 연계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