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지난 12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를 열고 지난 11일자 793호에 대한 평가회의를 진행했다.

기획보도의 경우 취재부터 기사 작성까지 좀 더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기획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난지도 기름 피해 기사와 관련, 쟁점에 따라 기사를 기획하는 점이 미흡했다는 지적과 함께 태안사례, 전문가 자문, 환경적 측면 등에서도 보충 취재해 후속 보도하기로 했다.

위원들은 선거와 관련된 기사의 경우 사실 확인에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5면 조합장 예비후보자 프로필 보도에 잘 못 게재된 사진 등에 대해 반성하고 앞으로 편집상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기로 했다.

교복공동구매 기사의 경우, 기사의 방향이 명확히 드러나지 않고 정보 전달에 그쳤다는 지적과 함께 교복을 구매하는 학생 등 사진이 함께 실렸다면 기사에 집중도를 더 높일 수 있었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같은 맥락에서 기사를 기획할 때 관련된 사진 촬영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여론면의 경우 보다 다양한 분야와 지역 현안문제, 시의성 있는 토론주제 등이 실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