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화를 기르려면 1년 내내 신경 써야하죠. 그렇게 가꾼 국화가 가을 찬바람이 불어 활짝 필 때쯤 되면 아줌마들 파마머리처럼 수북해 볼 만 할 거에요.”
곧 활짝 필 날을 기다리며 야무지게 꽃봉오리를 다물고 있는 국화에 물을 주고 있던 신평 365골프존 전용면 대표는 개업 당시 하나 둘씩 들어온 국화들을 정성스레 가꾸고 있다. 지금은 그가 키운 국화들로 앞마당이 온통 꽃천지다. 아침마다 국화잎에 혹여 벌레가 붙진 않았는지 꼼꼼히 살피며 하나씩 손으로 제거한다.
국화 한 잎까지 세심한 곳을 볼 줄 아는 그가 당진시대의 구석구석을 채울 소중한 제안을 했다.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기사 위에 ‘꼭 읽어봐야 할 기사’와 같이 문구가 들어갔으면 좋겠어요.”
그는 독자들이 신문을 넘기며 한 번 더 시선이 머무를 수 있는 문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바빠서 신문을 꼼꼼하게 읽지 못할 때 지면을 넘기면서 어떤 것이 중요한지, 꼭 읽어야할 기사가 무엇인지 알려줄 수 있는 친절한 신문이 되길 바란다는 것.
또한 전 대표는 “기자들이 삶을 살면서 불편을 느끼는 부분해 대해 기사화해 지역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지역 신문이 주민들과 소통하고 머리를 맞대고 좀 더 지역에 가까운 지역신문으로 거듭나길 당부했다.
“당진시대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는 신문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는 독자들이 지역 내 어떤 일자리가 있는지 알고 지역기업들이 젊은 인력을 고용해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가교 역할에 당진시대가 앞장섰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많은 조언 속에서 당진시대에 대한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지역민을 위해 구석구석 다니며 늘 좋은 정보와 많은 도움을 준다고 평했다.
그는 “시민들의 눈과 귀가 돼야한다”며 “잘못된 것을 탓하기보다 함께 고쳐 나가야 당진시도, 당진시대도 앞으로 발전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