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천읍성 남문 정비사업 추진계획 주민설명회가 지난달 30일 면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면천면 성상리 일대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주민설명회에는 도 지정 기념물 91호 면천읍성 남문 정비사업에 따른 주민들의 보상문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면천면 소재지 전역을 에워싸고 있는 면천읍성은 무분별한 개발로 심각하게 훼손됐다가 지난 2007년부터 종합복원 중에 있다. 2004년 60미터가 복원된 데 이어 2007년 군으로부터 종합복원사업을 승인받아 현재까지 땅을 매입하고 주춧돌을 따라 성을 복원하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면천읍성 복원은 내포문화권개발과 함께 진행되며 기본적으로 성벽, 관아, 옛 도로, 저잣거리 등은 물론 면천 진달래동산 및 인근공원화계획도 포함돼 있다. 현재까지 복원에 필요한 매입대상사유지 2만4천평 중 건물 58동이 들어서 있는 2천여평을 매입한 상태다.
면천읍성복원추진위원회 이권배 위원장은 “면천에는 영탑사, 안샘, 면천향교를 비롯한 문화재 자원이 많지만 그동안 연계가 잘 안 돼 있어서 관광객을 효과적으로 유치하지 못했다”며 “면천읍성 복원을 시작으로 인근 문화재와 연계해 관리한다면 면천을 당진군내 주요한 문화관광지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설명회를 통해 정비사업 과정에서 주민들이 마땅한 보상금이 지급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비사업이 추진된다면 이주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지 않는 다고 이의를 제기 했으나 정확한 감정결과를 토대로 보상결과가 정해질 것이라는 결론이 내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