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기독교연합회가 지난 4일 부활절을 맞아 부활절 축하문화예술제를 열었다. 축제 준비에 한창이던 지난달 21일 차정남(상록수감리교회 담임목사) 회장을 만나 부활절의 의미와 연합예배가 갖는 의미 등에 대해 들어봤다.

“부활절 연합예배는 교파를 초월해 모든 기독교인들이 모여 예수님의 부활을 기뻐하기 위해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감리, 성결, 장로, 침례, 순복음 등 모든 교단의 성도들이 한 자리에 모여 부활절을 축하하고 어둡고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행사입니다.”

차정남 목사는 “비기독교인들은 기독교에 대해 기대하는 것이 많은데 반해 교인들의 생활이 예수님의 가르침에 못 미쳐 교회가 사회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다”며 “이로 인해 기독교인들은 자꾸 교회 안에서 세상 밖으로 나가려 하지 않아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라고 하신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수님이 무덤을 열고 부활하신 것처럼 교인들도 교회 밖 세상에 나가 사회에 참여하고 나눔을 실천해야 합니다. 연합예배는 부활절을 맞아 이런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자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차 목사는 “예수님은 부활의 첫 열매이고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그 후의 열매들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죽음이란 괴물은 오랫동안 수많은 사람들을 집어 삼켰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능력으로 죽음이란 괴물의 배를 가르고 살아나오셨습니다. 이제 그를 믿는 모든 성도가 그를 뒤따라 죽음으로부터 나올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믿는 자의 소망이죠. 주님의 빈 무덤은 죽음을 정복하신 그리스도의 승리요, 또한 그와 연합한 우리의 승리입니다.”

차 목사는 “예수님 부활의 의미를 되새겨보며 교회 밖 세상으로 나와 나눔을 실천하는 부활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