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의원 ‘가’(당진읍·정미면·대호지면)선거구에서 모두 9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정당의 공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각 정당에서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보 모두 공천을 받을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하다.
한나라당에서는 현역의원인 윤수일 의원과 최윤경 의원 그리고 이은규 전 당진군의회 부의장이 공천을 놓고 경합 중이다. 출마예정자들은 3명 모두 공천을 받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윤수일 의원은 “나는 공천여부에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며 “아직 발표를 하지 않았을 뿐 공천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최윤경 군의원은 “충남도당으로부터 선거운동 준비에 만전을 기하라는 언질을 받았다”며 “조만간 공천이 발표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은규 전 부의장은 “가 선거구에서 3명이 모두 공천받는 것으로 방침이 세워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선진당에서는 김석준·이철수·한창준 3명의 현 의원과 편명희 가건모 당진지부장이 공천을 희망했으나 이 중 편명희 지부장은 자유선진당 비례대표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유선진당은 3명 공천과 2명 공천을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미면 출신인 김석준 의원과 한창준 의원의 기반 지역이 겹치기 때문에 2명과 3명 공천을 놓고 고심중인 것. 김석준 의원은 “3명을 모두 공천하고 지역주민들의 심판을 받자”고 말했다. 한창준 의원은 “3명이 모두 신청했는데 정미를 기반으로 하는 의원이 두명인데 어렵지 않겠냐는 의견도 있다”고 말했다. 이철수 의원은 “두 명이나 세 명이나 모두 똑같이 의원 배지를 달고 있는데 누구는 주고 안주고 할 수 있나”라며 “조만간 결정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일찌감치 김기재·정일수 예비후보를 공천한 민주당과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동헌 예비후보를 포함해 예비후보 9명이 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상황을 배제할 수 없다.

